알프스의 괴물, 타첼부름
타첼부름 타첼부름(Tatzelwurm)은 알프스 지역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로 알프스 용 또는 스위스 용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알프스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에 두루 걸쳐 있다보니 지역마다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Stollenwurm, Springwurm, Arassas, Praatzelwurm 등의 이름이 있다. 기록에 따르면 타첼부름은 1779년에 최초로 목격되었는데, 이 괴물을 목격한 불행한 사람은 한스 푹스였다. 타첼부름과 마주친 그는 충격을 받아 심장병을 앓게 되었고, 세상을 떠나기 전 가족들에게 타첼부름을 만난 사실을 알렸다. 그의 묘사에 따르면 이 괴물은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 크기에 뱀의 몸을 하고 있으며, 앞발에는 발톱이 있으며, 고양이 머리에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