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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작품의 쾨헬/교향곡 '운명'은 한국,일본에만 있다?/무음 연주곡 모짜르트 작품의 쾨헬의 의미 모짜르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은 독일어로는 'K.V.525', 영어로는 'K.525'라는 작품 번호가 붙어 있다. 쾨헬 번호로 불리는 'K.V'나 'K'는 무슨 뜻일까? 모짜르트에게는 루트비히 폰 쾨헬이라는 열성팬이 있었다고 한다. 본래 식물학자였던 쾨헬은 모짜르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서 1862년 그거 남긴 모든 작품을 연대순으로 편집, 출판했다. 그때 모짜르트의 작품에 붙여진 일련 번호가 바로 쾨헬 번호였다. 이 책은 나중에 몇몇 사람의 손을 거쳐 꾸준히 증보, 개정되었고 그 과정에서 쾨헬 번호가 그대로 남은 것이라고 한다. 교향곡 운명은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5번을 '운명'으로 부르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뿐이라는 사실을..
이태리에서 헤드폰 안팔리는 이유/미완성 교향곡이 미완성된 이유 이태리에서 헤드폰이 잘 안팔리는 이유 세계적인 대히트 상품 '워크맨'이 발매된 것은 1979년이다. 워크맨은 순식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로 수출되었다. 이와 동시에 헤드폰이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퍼져나갔는데, 그 취향은 나라마다 미묘하게 달랐다. 일본과 독일은 기능을 우선시하여 음질이 좋은 것이 잘 팔렸다. 한편 미국과 영국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잘 팔렸고, 프랑스에서는 디자인을 우선시하여 특히 파스텔 컬러 제품이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이탈리아인들은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좀 달랐다고 한다. 쾌활한 이탈리아인들에게 음악이란 친구, 동료와 다 같이 즐기는 것이지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혼자듣기용인 헤드폰을 이태리사람들은..
비틀즈 해체를 담은 노래/해피버스데이투유는 무단도용/하드락과 헤비메탈 차이 비틀즈 해체를 담은 노래 1970년 12월 30일은 비틀즈가 해체한 날이다. 그 원인으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불화설, 존의 부인인 오노 요코의 방해설 등 온갖 소문이 돌았지만 정작 멤버들은 뮤지션답게 노래를 통해 그룹 해체의 이유를 설명했다. 링고스타는 'early 1970'이라는 곡에서 해체 직전의 상황을 노래했고, 1972년 'back off boogaloo'에서는 존과 폴이 화해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too many people'로 존 레논은 'how do you sleep'으로 폴 매카트니를 공격했다. 마지막까지 침묵을 지키던 조지 해리슨은 'sue me sue you blues'를 통해 사태가 소송에까지 이르며 돌이킬 수 없음을 한탄했다고 한다. 어쨌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