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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11 취업자 수 취업자 수 통계의 비밀 2018년 10월 기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취업자는 2,709만 명이다. 1년 전보다 6만 4천명 늘어났다. 2017년에는 매달 1년전과 비교해 취업자 수가 30~40만 명씩 증가했다. 2017년 통계와 비교하면 확실히 취업자 수가 30만~40만 명씩 증가했다. 2017년 통계와 비교하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줄었지만 어찌되었든 2018년 취업자 수가 줄지는 았았다. 2018년 10월, 만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고용률은 61.2 %로, 2017년 10월에 비해 0.2% 떨어졌다. 고용률은 같은 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떨어졌는데,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의 비율인 실업률은 3.5%로 1년 전에 비해 0.3% 올랐다. 한국에..
경제상식 10 실업률 실업률 통계 통계청이 발표하는 자료 중 정부, 기업, 언론, 투자자 등 외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건 실업률 통계다. 실업률 통계를 통해 일을 하고 있거나 직장을 구하지 못해 쉬고 있는 사람들의 추이를 파악함으로써 경제상황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서는 매달 중순에 전달의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 수, 실업자 수에 대해 조사한 월별 고용동향 통계를 내놓고 있다. 실업률 통계를 중시하기는 선진국들도 마찬가지다. 미국 연준도 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할 때 실업률 통계를 포함한 고용 시장 흐름을 주된 판단 근거로 삼는다.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미국 연준은 자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회의를 열기 2주 전에 베이지북(Beige Book)이라는 경제동향 보고서를 내놓는다. 미국 연준이 앞으로..
경제상식 9 가계부채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이유 가계부채란 가계, 그러니까 가구나 가정이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계는 정부, 기업이 아닌 개인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니 그냥 '국민 개인' 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개인이 주택 구입이나 상품 구입, 전세보증금 마련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바로 가계부채에 해당한다. 개인들끼리 따로 빌리고 빌려준 돈은 가계부채로 잡히지 않는다. 가계부채는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 먼저 금융기관(은행,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으로부터 개인이 직접 밀린 가계대출이 있고, 카드 대금이나 할부금 등의 판매신용이 있다. 우리가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고나서 아직 카드사에 입금하지 않은 돈이나 할부금융 회사를 통해 구입한 물건의 남은 할부금액 등이 후자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