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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중 가장 건강한 감각/머리에만 혹 생기는 이유/신장결석은 돌?/주사의 종류 오감 중 가장 마지막까지 건강한 감각 인간에게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빨리 노화하는 것은 시각이다. 중학생만 되어도 안경 끼는 사람이 많다. 시력은 10세 전후가 정점이다. 그 다음이 청각, 20세를 정점으로 청각이 쇠퇴하고 29세부터는 미각도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늦게 남는 것이 촉각으로, 60세가 되어도 젊은 시절과 비슷하게 민감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오감 중 촉각은 자신을 외부위험을 인지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감각이다. 후각,미각,청각,시각은 어느 정도만 기능해도 생존은 가능하지만 촉각이 둔해지면 생존 자체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촉각이 가장 오래 가는 것이 마땅하다. 왜 머리에만 혹이 생길까? 머리나 이마를 딱딱..
소변 오래 보는 이유/아침잠이 없어지는 이유/장수의 기준 나이/옛날을 떠올리는 이유 나이 들면 소변 오래 보는 이유 나이든 남자는 공중 화장실에서 젊은남자와 나란히 서서 소변을 볼 때 자기가 훨씬 오래 걸리는 것을 알았을 때 스스로 늙었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이다. 남성은 나이를 먹으면 방광 밑에 있는 전립선이 차츰 비대해져 요도가 가늘어진다. 그래서 소변이 느리게 나오는 것이다. 젊은이의 경우, 방광에 꽉 찬 소변(350~440cc)를 모두 내보내는 데 대략 20초가 걸리지만, 60세를 넘으면 1~3분은 걸린다. 한편, 전립선이 방광 아래 있는 것은 남성만이다. 그래서 남성에게는 오줌발이 굵고 센 것이 정력의 신호이지만 여성은 정력과 무관하게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오줌발이 약해지지 않는다. 나이 들면 아침잠이 없어지는 까닭 나이가 들면 대부분 아침 일찍 눈이..
식습관 결정 나이/10살부터 늙는 부위/성인의 기준 체중/키가 최대인 나이 식습관 결정 나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식습관은 두 살이면 결정된다는 주장이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의 니콜라스 교수는 2 살 때 지방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사를 하던 아기 중 거의 70%가 4살에도 비슷한 식사를 한다는 점을 관찰했다. 또 2살까지 당분을 많이 섭취하던 어린이의 60% 정도가 4살이 되어서도 역시 당분을 과다 섭취하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아이들 대부분이 4살 무렵부터 이미 성인과 같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다. 이런 식습관이 어른까지 쭉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성인병에 걸릴지 여부는 2 살에 이미 결정되는 셈이다. 10살부터 늙는 신체 부위 남자의 노화는 '이, 눈, 아랫도리' 순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