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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유전자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을 한다는 것과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한 사람의 지식을 집단, 즉 모든 사람의지식으로 공유하고 그 집단의 지식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수많은 언어를 갖고 있다.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자 구조는 무려 98.75%나 같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가 1% 남짓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그 1% 남짓의 차이로 사람과 침팬지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그 1%차이가 무엇인가를 찾아내기 위하여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 연구 결과가 조금씩 밝혀지는 중이다. 최근의 성과는 '언어유전자' 발견이다. 인간은 폭스피2(foxp2)라는 언어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한다. 진화과정에서 폭스피2 언어유전자가 돌연변이..
'엿 먹어라'의 기원 엿은 달고 맛있는 간식이지만, 흔히들 '엿먹어라' 라고 하면 욕이 된다. 달콤한 엿은 어쩌다가 욕이 되었을까? 60년대에는 중학교도 입학시험을 치렀다. 1965년도 중학교 신입생을 선발하는 시험 문제 가운데 엿과 관련된 문항이 있었따. 문제는 엿기름 대신 엿을 만들 수 잇는 재료가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었다. 정답은 디아스타제였다. 디아스타제는 아밀라제의 약명이다. 아밀라제는 우리 침 속에도 들어있는 녹말을 분해하여 소화시키는 효소이다. 그런데 보기 중에 '무즙'이 들어있었다. 무에는 디아스타제가 들어 있고, 무즙으로도 엿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있었던 것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는 소위 치맛바람이 불기 시작한 때로,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매우 높았다. 문교부(문화체육관..
주식 상식 10 주식 상식 10 개미 ​ 거대자본을 굴리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를 흔히 개미라고 부른다. 주식에서 개미투자자들은 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돈을 털리는 사람들이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돈을 잃는 사람들은 언제나 개미들 중에 있다. 그래서 일반인이 주식 투자를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개미 투자자들 중에는 손해보는 이유를 공매도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다.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면 주가가 하락해 개미들이 손해를 입는다. 그래서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이로 인해 힘없는 개미들이 손해 보는 사례가 많다. ​ 공매도 문제 ​ 공매도(空賣渡)는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다. 즉 주식을 하락할 것은 예상하고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