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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기요틴/나폴레옹의 죽음/나폴레옹의 명언/나폴레옹의 성기 단두대 세계의 처형방법 중에서 가장 잔혹하다고 알려진 것은 프랑스의 단두대다. 받침대 위로 목을 내밀고 있으면 위에서 큰 칼날이 떨어지면서 한순간에 머리가 몸체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무서운 처형방법이다. 하지만 단두대는 사형수에게 가혹하다기보다는 '사형수에게 자비를 베풀기 위해' 고안된 처형방법이다. 단두대가 사용될 때까지 프랑스의 처형방법은 손도끼로 목을 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팔 힘이 좋지 않은 처형자에게 걸리면 깨끗하게 목이 잘리지 않아 수형자는 단번에 죽지 못하고 지옥의 고통을 맛보게 된다. 사형수에게는 단숨에 싹둑 잘리는 편이 훨씬 덜 고통스럽다. 그래서 확실하게 순간적으로 머리와 몸체가 따로 분리되는 단두대가 고안되었다고 한다. 기요틴 프랑스의 단두대는 의사인 기요틴이 고안했다고 하여 기요틴이라..
프랑스혁명/에티켓의 유래/마리 앙트와네트 프랑스혁명과 화장실 유럽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에술과 문화를 발전시켜 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매우 긴 야만의 시대를 보냈다. 로마시대에는 석조 건물로 지은 훌륭한 공중 화장실과 하수도 시설이 많이 만들어졌지만, 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난 뒤에 서유럽에서는 제대로 된 화장실을 만들 수가 없었다. 공중 화장실도 요강 같은 것을 설치한 정도였는데 배설물을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많이 만들 수가 없었다. 공중 화장실의 수가 극히 적다 보니 거리는 오물로 넘쳐 코를 찌르는 악취가 심하게 날 수밖에 없었다. 파리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요강 같은 것에 일을 보고 아침이 되면 창문을 통해 도로에 버렸다. 집안에 하수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파리의 악취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오고 ..
청 황제 황금미라/청 건륭황제/노스트라다무스의 화장품 청 황제 황금미라 청나라 최고의 황제 강희제의 아버지인 순치황제는 선왕인 태종의 9번째 아들로 6살에 황제가 되었다. 그는 통 퀘이 페이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졌는데, 그녀는 만주족이 아니어서 결혼할 수가 없었다. 그는 아들 강희제에게 황제의 자리를 물려주고 베이징 외곽에 있는 불교 사찰로 들어가 수도승으로 여생을 보냈다. 순치황제가 죽은 후 그 시체는 금으로 입혀 향료를 바르고 미라가 되었다. 황금미라가 된 그의 몸은 황색 비단으로 만든 황제의 옷이 입혀진 후 옥좌에 안치되어 300년이 넘도록 실물크기로 보존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게 되거나 실연하여 사랑의 아픔을 겪는 중국의 젊은이들은 사랑 때문에 황제의 자리를 버린 사랑의 사도를 보기 위해 순치황제의 미라를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