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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상식

파리 쫓기/파리채 구멍 뚫린 이유/설탕에 개미 쫓기/후라이팬 기름때 제거/포개진 그릇,컵 떼어내기/상표,스티커 쉽게 떼기/꽃병의 꽃 보관법/시든꽃 살리기/흰색 속옷 때 빼기/촛불로 냄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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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쫓기

 투명한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두면 파리를 쫓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물의 산란과 파리의 겹눈 때문이다. 파리의 눈은 수만 개의 눈이 합쳐져서 하나의 눈을 이루는 겹눈이다.

여러 개의 물이 담긴 비닐봉지를 천장에 매달아 놓으면 이 물봉지에 파리의 모습이 산란되어 거대하고 수많은 천적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파리는 자기 모습에 놀라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파리 쫓자고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두는 것은 매우 쓸데없는 공간낭비다. 투명하고 밀폐가능한 유리병 따위에 물을 담아주는 것으로 임시방편 삼아 해볼 수는 있겠다.

 

파리채 구멍 뚫린 이유

 

파리채에 작은 구멍들이 많이 있는 것은 공기의 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파리채에 구멍이 없다면 부채처럼 바람이 생기고, 공기 저항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내려치기 힘들다. 구멍이 있기 때문에 공기 저항이 줄고, 파리채를 빠르게 쳐서 파리를 잡을 수 있다.

 

설탕에 꼬이는 개미 쫓기

 설탕을 담아두는 통이나 꿀통에는 개미가 잘 꾀기 마련이다. 설탕그릇이나 꿀통의 입구 아래쪽에

고무줄을 몇 겹 감아두면 개미가 얼씬도 하지 않는다. 

 단내를  맡고 접근했더라도,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꿀통이나 설탕그릇 등에 더 이상 접근하지 않고 물러서고 말기 때문이다. 이미 개미가 통 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네는 불 옆에 두어 따뜻하게 해주면 개미가 모두 기어나온다.

 

후라이팬 기름때 제거

 냄비나 프라이팬에 씻기지 않는 기름때가 끼어있으면 직사광선을 쐰 다음 닦아본다.

하루 정도 햇볕을 쪼이면 기름때가 저절로 벗겨져 저녁에는 깨끗해진다.

 또 다른 방법은 먹다 남은 소주를 이용하는 것이다. 음식을 다 만들고 난 뒤 프라이팬 열이 식기 전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티슈로 문지르듯 닦아내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된다. 

 

포개진 그릇이나 컵 쉽게 떼어내기

 포개어 두었던 그릇과 컵이 잘 빠지지 않을 때는 위쪽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은 더운물에 담가두면 위쪽의 컵은 수축하고 아래쪽의 컵은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뺄 수 있다.

 

상표, 스티커 쉽게 떼어내기

 누구나 한 번 쯤 그릇이나 대문, 현관문에 붙어 있는 정가표나 상표를 떼어야 하는데 잘 떼어지지 않아 고생한 경험이 있을것이다. 잘못하면 새 그릇이 보기 싫게 될까봐 상표나 가격 스티커 떼기가 조심스러울 때가 많다. 이런 경우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면 스티커를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다.

 

 특히 유리컵에  붙은 상표는 헤어드라이기로 10초 정도 뜨거운 바람을 쏘여주면 말끔하게 떨어진다. 벽에 붙어 있는 스티커도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쏘여주면 비교적 쉽게 뗄 수 있다.

 

꽃병의 꽃 보관법

 꽂꽂이한 꽃을 오래 보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물속에서 꽃대를 자르고 부지런히 물을 갈아주는 방법이다.

 꽃대를 자를 때는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우고 물 속에서 자르는 것이 좋다. 수압을 이용해 물의 흡수력을 높여주면 꽃이 더 오래가기 때문이다. 공기중에서 자른 꽃대의 단면은 쉽게 건조하기 쉽고, 물을 빨아올리는 관 속에 공기가 들어가 물을 흡수하기 어렵게 되므로 물 속에서 잘라야 한다. 

 

 꽃을 자를 때는 반드시 비스듬히 잘라 가지의 잘린 면을 넓게 해서 물을 많이 빨아들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여기에 소금이나 구운 백반가루를 발라주면 물 흡수를 더욱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 꽃에 영양을 주는 의미에서 꽃병이나 수반에 종종이나 식초, 설탕 등을 약간 넣어주면 꽃의 수명이 더욱 길어져 오랫동안 꽃을 보관할 수 있다.

 

시든 꽃 살리기

 마늘을 으깬 후 그 마늘을 반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시들었던 꽃이 살아난다.

 

누렇게 변색한 속옷 세탁법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어주면 누렇게 변해버린 속옷이 하얗게 때가 빠진다. 속옷이 아닌 일반 치마나 셔츠의 경우에는 쌀뜨물에 헹구어 주듯 주물러 빨래를 하면 때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

 

촛불로 냄새 제거

 냄새나는 방에 촛불을 켜놓으면 냄새가 빠진다.

초가 불타면서 산소도 소모되지만 공기 중의 냄새도 같이 연소가 되기 때문에 냄새제거 효과가 있다. 초는 완전연소가 되지 않아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을음이 생긴다. 이 그을음은 탄소의 작은 알갱이인데 다공성물질이라 공기중으로 확산되면서 냄새입자에 달라붙는다. 냉장고에 활성탄이나 숯을 넣어두면 냄새가 제거되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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