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자국 제거
다림질 하다 잘못해서 옷이 눌었을 경우 양파를 잘라서 눌은 자국에다 대고 5~10분 문지른 후 찬물에 헹구면 자국이 거의 없어진다.
드라이클리닝
드라이클리닝은 옷이 물에 젖는 것은 아니지만, 마른상태로 세탁되는 것은 아니다. 테트라클로로에탄(할로겐화 탄화수소류의 일종으로, 휘발성이 강하고 대기 중에 유해가스 형태로 존재한다) 용액이 담긴 세탁기에 들어가 그 용액에 흠뻑 젖은 상태로 세탁되기 때문이다.
빨래 물빠짐 방지
물 빠질 염려가 있는 빨래는 소금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빨면 소금물의 작용으로 물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소금물을 만들 때 소금의 비율은 물 한 그릇에 소금 한 줌 정도를 넣으면 된다.
흰색면양말
흰색 면양말은 신다보면 아무리 삶아 빨아도 색깔이 더러워진다. 이럴 때 레몬 껍질을 두어 조각을 띄운 물에 양말을 넣어 두면 하얗게 된다.
카디건 유래
전쟁은 때때로 새로운 패션문화를 창조하기도 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낳은 것으로 유명한 트렌치코트는 19세기 크리미아 전쟁 때문에 만들어졌다. 뒤집어써서 입는 것이 상식인 스웨터를 앞을 여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고 몇 개의 단추를 달아 새로운 타입의 니트웨어를 만든 것이 카디건이다.
그것을 고안해낸 사람은 영국의 귀족 카디건(Cardigan) 백작이다. 흔히 '가디건'으로 표기하는데 본래 인명에서 유래한 것이므로 '카디건'으로 표기하는게 맞다.
카디건 백작은 크리미아 전쟁 중에서도 가장 격심했던 바라크라바 전투에 경기병 여단장으로서 참가했는데,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그때 따뜻한 스웨터를 입고 벗기가 불편했던 그는 앞이 트인 스웨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부상당한 병사가 입기 쉬운 스웨터를 창의적으로 고안해 만들어 냇고, 그것이 현재의 카디건이다.
손에 묻은 기름때 제거
자동차 정비 혹은 난방기기 손질 등으로 손에 기름때가 묻게 되면 비누나 주방세제 등으로는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 설탕을 묻혀 손을 비비며 씻어주면 기름떄가 감쪽같이 빠진다.
설탕이 없을 경우 식용유를 이용하여 기름때를 없앨 수 있다. 식용유를 이용하게 되면 기름이 기름을 녹여 기름때가 빠지게 된다. 식용유를 손에 붓고 비벼준 후 물에 씻지 말고 천이나 휴지로 기름때를 닦아낸다. 이와 같은 방법을 2~3회 반복해 준 후 마지막에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주면 깔끔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으로 밀감껍질로 손을 문질러도 기름 냄새가 잘 빠진다고 한다.
누구나 가정에 왠만하면 설탕은 상비하고 있을 것이니 굳이 식용유나 밀감껍질을 찾지 말고 설탕으로 간단하게 기름때를 빼는게 편할 것이다.
페인트 냄새 제거
방, 벽, 천장 등에 페인트칠을 했을 때 페인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 된다. 이때는 양파 한두 개를 8등분해서 방 한가운데 두면 하루 이틀 만에 페인트 냄새가 제거된다.
피부에 묻은 페인트 제거
손이나 얼굴에 콜드크림을 바르고 나서 페인트칠을 하면 페인트가 묻는다 하더라도 휴지로 닦아내면 쉽게 지워진다. 그런데 만일 콜드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페인트칠을 하다가 페인트가 묻었다면 버터 혹은 식용유를 발라 잘 문지른 다음 타월로 닦아낸 후 씻어내면 말끔히 닦인다.
이때에 손톱에 묻은 페인트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 이것은 여성들이 매니큐어를 지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아세톤을 이용하면 쉽게 지울 수 있다.
금반지, 은반지 광택 내기
금반지와 은반지 같이 금속으로 만든 반지를 오래도록 끼고 있으면 광택을 잃어버린다. 이럴 경우에는 부드러운 천에다 치약이나 소다를 조금 묻혀서 반지를 닦으면 처음 샀을 때와 같은 광택이 살아난다.
창살 틈으로 스미는 빗물 막기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면 유리창의 창살 틈 사이로 빗물이 곧잘 스며든다. 이럴 때 비가 스며드는 자리에 양초를 칠해 두면 칠한 부분이 물에 젖지 않기 때문에 빗물이 잘 스며들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창살 부근에는 언제나 흙먼지가 많이 끼게 되는데, 양초를 칠해 두면 먼지도 쌓이지 않고, 쌓였다 하더라도 청소하기가 훨씬 쉽다.
얼룩없게 유리 닦기
걸레로 유리창을 닦으면 걸레의 섬유나 먼지 같은 것이 유리창에 묻어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 젖은 신문지로 유리창을 닦으면 잘 닦인다. 젖은 신문지를 유리창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방충망 청소법
아무리 집안청소를 자주하는 사람도 창문에 걸려있는 방충망을 제대로 닦기란 매우 힘들다. 이 까다로운 방충망을 청소하는 방법은 방충망 뒤쪽에 신문지를 테이프로 단단히 붙여놓고 방충망 앞부분에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방충만 먼지가 진공청소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뒤에 아무것도 재지 않고 하면 효과가 없다. 그러니 신문지 등으로 뒤를 단단히 막아놓고 앞에서 진공청소기를 대면 방충망 청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