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명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미국 대통령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
링컨의 이 말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한 말로 칭송받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링컨이 직접 지어낸 말이 아니라 소크라테스처럼 인용한 말이다.
노예제폐지 운동가였던 테오도르 파커 목사는 그의 연설이나 설교를 모은 책의 1절에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에게 미치며, 모든 사람에 의한, 모든 사람을 위한 직접정치이다' 라고 썼다고 한다. 링컨은 가지고 있던 파커 목사의 책에서 이 부분에 밑줄을 그었다고 한다. 링컨은 연설을 하면서 '모든 사람'을 '국민'으로 바꾼 것이다. 링컨이 '모든'이라는 말을 '국민'으로 바꿔서 본래의 의마가 퇴색되었다는 지적이 있으나 이 세상에 국가 단위를 넘는 초국적 정치란 사실상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링컨의 이 '국민'은 정확한 현실 정치를 나타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백악관
미국 대통령관저는 백악관white house라고 불린다. 원래 백악관은 대통령 집President's house라고 불렸다. 대통령관저가 완성된 것은 1800년으로, 제2대 대통령인 존 아담스 때였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제외한 모든 미국의 역대 대통령이 이 집에 살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대통령의 깁은 백색 건물이 아니었다.
독립 후 얼마 되지 않은 1810년경, 미국은 유럽의 나폴레옹 전쟁에 대해 중립을 지키며 무역을 통한 이익을 얻고 있었다. 나폴레옹과 싸우고 있었던 영국이 미국의 무역을 방해하면서 영미전쟁(1812~1814년)이 일어났다. 1814년 이 전쟁 중에 워싱턴의 대통령관저도 약 절반 정도가 불탔다.
다음 해인 1815년 대통령의 집을 수리하면서 화재로 타버린 흔적을 감추기 위해 전체를 새하얀 페인트로 칠했던 것이 백악관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되었다 백악관이 정식 명칭으로 사용되게 된 것은 제26대 대통령 루즈벨트가 백악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서의 일이라고 한다.
JFK
암살된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엄청난 호색가였다. 그는 대통령선거 중 상대편 후보인 닉슨과의 TV토론을 몇 분 남겨놓고 콜걸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TV에 비추어진 모습이 묘하게 섹시하게 보여 여성 지지율이 높아졌다는
우스개 말도 있다.
그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대통령 취임식을 끝내고 축하 댄스파티를 하던 도중에 미녀배우인 앤지 티킨슨과 호텔로 갔다. 그날 밤 그는 할리우드의 스타를 두 사람이나 더 불러서 3인 플레이를 즐겼다. 소위 포섬을 즐긴 것이다. 쓰리섬도 아니고 포섬이라니... 이 이야기는 재클린 케네디의 전기를 쓴 데이비드 하이만이라는 사람이 조사를 해서 드러난 사실이다.
히틀러의 콤플렉스
독재자인 히틀러는 고환이 한 개 밖에 없었다고 한다. 1945년 4월 30일 자살한 히틀러의 시신을 소련 군의관들이 부검해본 결과 오른쪽 고환 한 개 밖에 없었다고 한다. 왼쪽 고환은 복강 내에 있었다.
이런 신체구조는 그리 드물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생활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남성 호르몬 분비는 적어지지만 육체적으로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하는데 일단 정상적인 상적 상대 여성라면 황당하긴 했을 것이다. 남성호르몬이 왕성할 수록 폭압,독재를 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사례다.
크롬웰의 두개골
영국의 청교도혁명을 이끈 크롬웰은 1649년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제를 시작했으나 그 이후에 독재자가 되었다.
1658년 그는 감기로 사망했는데, 7주 후에 국장이 열려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정치정세가 바뀌어 크롬웰은 국가의 적이 되었고, 그의 묘는 파헤쳐지고 말았다. 그의 두개골은 24년간 형틀에 매달린 채 전시되었다. 그 후 그의 두개골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1960년에 겨우 한 대학에서 입수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크롬웰의 두개골은 진품이 아니라 가짜와 바꿔치기 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없던 시기에 살았었기 때문에 그 두개골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알 수가 없겠다.
파키스탄
파키스탄이라는 나라 이름은 결정되는 과정이 매우 독특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 현재의 파키스탄 국토는 신드, 아프간, 펀잡, 카슈미르, 발루치스탄이라는 다섯 지방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 다섯 지역이 하나의 국가가 되었다는 뜻으로 각각의 머리글자를 붙여 파키스탄이라는 나라 이름이 되었다.
요컨대 펀접의 P, 아프간의 A, 카슈미르의 K, 그리고 이슬람교 국가이므로 I를 하나 끼우고, 계속해서 신드의 S, 마지막으로 발루치스탄의 TAN을 부텨 'PAKISTAN'이 만들어졌다. 이 파키스탄이라는 이름은 합성어지만 좋은 뜻이 담겨 있다.
파키스탄의 'PAK'은 힌두스타니어로 '청정함'을 의미하고 'ISTAN'은 페르시아어로 '나라'를 의미한다. 파키스탄은 '청정한 나라' 라는 뜻이다. 파키스탄의 나라 이름을 생각해 낸 사람은 당시 영국에 유학하고 있던 학생이라고 한다.
투표할 때 찍는 도장
선거용 투표용지에 찍는 도장의 원안에 'ㅏ'와 비슷한 모양의 양각이 새겨져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무효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투표용지에 일반 원 모양의 도장으로 인주나 스탬프를 찍어서 투표를 하면 투표용지를 접었을 때 인주나 스탬프가 덜 말라, 경우에 따라 반대쪽에도 묻어나는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두 군데 도장이 찍힌 것처럼 보여 무효표 논란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도장의 동그라미 안에 비대칭의 'ㅏ' 모양을 넣어두면 도장마크가 반대쪽에 찍히더라도 어느 것이 원래 찍었던 것인지, 인주가 묻어난 것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13자리로 구성되어 있는 주민등록번호의 앞 6자리는 생년월일을 의미한다. 뒤의 7자리 숫자 가운데 첫번째 숫자는 남녀 성별을 구분한다. 남자는 1, 여자는 2시작하며 2000년 이후 출생한 남자의 경우는 3, 여자는 4로 시작된다. 성별을 구별하는 번호는 100년 단위로 바뀐다. 즉, 2100년 이후에 태어나는 남자는 5, 여자는 6으로 시작하게 된다.
두 번째부터 다섯 번쨰까지의 4자리 숫자는 주민등록을 신청하는 관할관청 지역번호이고, 여섯 번째 숫자는 당일 주민등록을 신청한 순번이라고 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자리에는 검증번호를 넣게 되는데, 이는 앞의 번호들이 정상적으로 조합됐는지를 확인하는 일종의 암호와 같은 숫자라고 한다.
뉴턴이 국회의원?
만유인력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은 국회의원이었다. 1688년 명예혁명 때 그는 대학 대표의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그는 정치인으로서는 별로 한 일이 없었다. 그가 의회에서 발언한 유일한 말은 "창문 좀 열어주시오"였다고 한다.
1691년 뉴턴은 조폐국의 감사가 되었으며, 1699년 조폐국 장관에 임명되어 화폐를 새롭게 주조하는 어려운 일을 수행했다. 그는 1703년 왕립협회 회장으로 추천되고 1705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727년 사망한 그의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렸고 그곳에 묻혔다.
'자투리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화점 1층/엘리베이터 거울/김치찌개 지수/탄 냄비 닦기/변색 된 은 닦기/고무장갑이 빨간 이유 (0) | 2021.04.29 |
---|---|
이-팔 분쟁/티벳과 중국의 관계/달러/로마의 소금/동전 제조년도/마요네즈 공장/콘돔의 유효기간/스타벅스의 유래 (0) | 2021.04.28 |
볼링의 '터키'/골프공 홈/럭비공 모양/마이클조던과 아디다스/최초의 산악 그랜드슬램 (0) | 2021.04.26 |
농구선수 등번호/야구 닥터K/러닝머신이 고문도구?/번지점프의 번지란?/테니스의 '러브' (0) | 2021.04.25 |
마늘의 역사/라면의 역사/케첩의 원조/우유가 주사약?/마라톤 유래/올림픽 금메달 (0) | 2021.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