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젖꼭지는 왜?
원래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유선은 어머니 태내에 있을 때부터 남녀 구별이 생기기 전에 먼저 만들어진다. 성호르몬 분비가 적은 소아기에 유방은 남녀 모두 거의 부풀지 않는다.
사춘기가 되면 여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왕성하여 유선이 발달되면서 가슴이 커진다.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극히 적기 때문에 부풀지 않고, 편평한 가슴에 붙은 유두만이 눈에 띄게 된다. 어렸을 때 그대로 남아있게 되는 셈이다.
유방암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태아는 남자와 여자 성별이 나뉘기 전에 유방이 먼저 생긴다. 그래서 남자에게도 유두가 남아 있다. 점차 자라면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면 여성은 유방이 커지게 되고 남성은 남성호르몬에 따라 2차 성징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지만 드물게 유선비대증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실례로 유방함 환자의 1%는 남자라고 한다.
갈비뼈 수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아담 갈비뼈를 떼어내어 여자를 만들었다고 적혀 있어서 혹시나 남녀 갈비뼈 수가 다른가 하는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당연한게도 남녀 갈비뼈 수는 같다.
간과 건망증
간은 이체어서 가장 큰 내장기관이다. 간의 무게는 남성이 약 1400g, 여성이 1200g 정도다. 간은 음식물에서 섭취한 영향소를 몸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형태로 다시 만들거나 약이나 알콜 등을 마셨을 때 유해 성분을 분해하여 무해한 것으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간은 인간 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기다.
간이 손상되면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먼저 나른함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는 일이 계속된다. 술이 약해졌다거나 좋아하는 음식이 먹히지 않을 때에도 간 기능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몸이 가렵거나 건망증이 부쩍 심해졌다고 생각되어도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의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식단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꼬르륵
공복 상태에서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생각만 해도 자기도 모르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실제로 음식이 위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조건반사로 인해 위가 저절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음식과 관계된 시간이나 후각적 자극이 대뇌에 전달되면 대뇌는 위가 움직이도록 신호를 보낸다.
뱃속에 음식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뇌가 음식냄새를 후각세포로부터 전달받으면 음식물이 들어올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고 위에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에 따라 비어있는 위가 운동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비어있는 위에 모인 공기가 작은 창자로 빠져나가면서 소리를 내게 된다.
배고픔
흔히 뱃속이 비면 배고픔을 느낀다고 여긴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뇌에서 느끼기 때문이다. 뇌는 우리 몸이 공급받아야 할 포도당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을 때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혈액속에 필요한 만큼의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면, 혈관으로부터 우리 뇌속에 있는 '기아중추'로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즉, 영양물질이 혈액 속에 부족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은 녹말로 분해되고, 녹말은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을 통해 신체 곳곳의 세포로 공급한다. 병자가 음식을 먹지 못할 때 포도당 성분의 링거를 환자의 혈관을 통해 공급해주는 것도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혈관을 통해 포도당만 혈액에 공급해 주면 사람은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활동할 수 있다.
배 나오는 원인
뚱뚱한 사람이 배가 나오는 이유는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배가 나오는 이유는 지방세포가 커졌기 때문인데, 지방세포는 피부 바로 밑과 창자 주변, 그리고 복막과 배 근육 사이에도 쉽게 달라붙는다.
그렇다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여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은 어째서 배가 나올까? 이유는 배의 근육이 쇠약해졌기 때문이다. 제대로 먹지 못한 사람은 물만 마셔도 배가 불뚝 솟아오르게 된다.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위장근육과 복근이 약해진다. 이 때 음식물이 들어가면 배가 팽창하는 것을 막아줄 근육이 제 구실을 못해 배가 튀어 나온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배와 등은 딱 달라붙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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