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좋은 음식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음식은 특정 식품이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이른바 4대 영향소를 균형있게 함유한 식품이다. 콩이나 콩으로 만든 식품, 깨, 해조류, 야채, 버섯류 등이 뇌에 좋은 음식이다. 이들 재료를 제철에, 특히 산지에서 수확한 싱싱한 식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뇌의 중량은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전체의 20%나 된다. 때문에 먹는 것을 게을리하면 에너지는 전체의 20%나 된다. 때문에 먹는 것을 게을리하면 뇌의 활동이 둔해질 수 있다. 먹는 것 자체도 뇌 활동이다. 턱의 운동정보, 씹는 행위 등이 뇌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미각을 비롯한 청각, 촉각, 후각, 시각이 자극을 받아 뇌 전체가 자극을 받게 된다.
바쁘다는 이유로 식사를 잘 하지 않고 영양보조제에 의존하면 십는 행위를 생략하게 된다. 고대사회의 인간은 한 끼당 3990회 정도 씹었던 것에 비해 현대인은 620회 정도를 씹는다고 한다. 현대인이 엤날 사람보다 반드시 똑똑하다고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담이지만 섹스 또한 뇌 활동이다. 섹스의 핵심은 발기로 시작해서 사정으로 끝난다. 성기의 발기와 사정 모두 뇌가 관여한다. 성기는 뇌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관일 뿐이다. 만약 성기자체로만 이루어지는 행위라면 성기가 자극을 받았을때 무조건 발기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분에 따라 발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분이란 곧 뇌를 말한다. 뇌가 흥분해야 발기하고 뇌가 흥분해야 사정을 하는 것이다. 기실 섹스는 뇌가 하는 것이다. 먹는 것과 하는 것 모두 결국 뇌가 하는 것이다.
맥박과 수명
동물의 수명은 심박수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몸의 크기가 작을수록 빠르고 클수록 느리다. 쥐의 1분간 심박수는 약 600회, 반면 코끼리는 20회다. 수명 면에서 보면 쥐는 약 2년이지만 코끼리는 약 70년이다. 심박수가 빠르면 그만큼 빨리 죽는다는 말이다.
인간의 심박수가 1분에 70~80회로 코끼리보다 약 4배가 빠른데도 70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은 야생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석기시대 인간은 30세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태아의 숨
어머니 뱃속에서 태아는 양수 속에 있다. 뱃속은 양수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태아는 호흡을 할 수가 없다. 태아가 양수 속에서 익사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혈액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은 산소를 받아들이고 온몸으로 운반한다. 태아는 탯줄로 어머니와 연결되어 있다. 결국 어머니의 다른 내장기관처럼 태아는 탯줄을 통하여 어머니 혈액으로부터 산소를 공급받게 된다.
심장은 우심실, 우심방, 좌심실, 좌심방 4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다. 어른의 경우, 심장의 우심실에서 나온 혈액이 폐를 경유하여 좌심방으로 들어가 좌심실에서 전신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태아의 폐는 움직이지 않는다. 태아의 혈액은 우심실에서 폐로 흐르지 않고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의 비어 있는 타원형 구멍으로 직접 좌심방으로 흐른다. 출산과 동시에 그 구멍은 막히고 우심실로부터 폐로 혈액이 들어감으로써 아기의 폐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아기는 자기 힘으로 호흡을 시작하게 된다.
신생아가 우는 이유
모든 아기는 태어나면서 운다. 아기가 울지 않으면 의사는 아기의 엉덩이를 때려서라도 울리게 되는데, 울음은 아기가 호흡을 시작하는 신호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냥 숨을 쉬면 될 것을 아기는 왜 우는 걸까? 이렇게 아기가 우는 이유에 관해서는 다음의 설이 유력하다.
태내에 있을 때의 아기는 항상 엄마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었다. 이 소리는 마음을 편하게 하는 자장가 역할을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 갑자기 이 자장가가 들리지 않게 된다. 10개월이나 익숙해진 친근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기에게 환경이 바뀌는 엄청난 충격이다. 이 충격에서 오는 슬픔의 소리가 태어나면서 우는 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설은 실험에 의해서도 뒷받침되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임부의 폐에 마이크를 투입하여 자궁에 울려 펴지는 암머의 심장소리를 녹음해 두었다가 큰소리로 울부짖는 아기에게 들려주면, 즉시 울믐을 그치던지 잠을 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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