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여자요괴들: 유키 온나, 아메 온나, 호네 온나, 누레온나,이시온나 일본 여자요괴들, 온나(女) 시리즈 눈 속의 여인, 유키온나(雪女) 눈 내리는 겨울 밤 하얀 기모노를 입고 나타는 여인이다. 검고 긴 생머리에 창백하고 투명한 피부, 뛰어난 미모를 가진 처녀 귀신이다. 눈보라 속에서 얼어 죽은 처녀가 원한에 사무쳐 하늘나라고 가지 못하고 이승을 방황하는 귀신이다. 눈사람이 변해서 된 요괴라는 설이 있어서 따뜻한 것을 아주 싫어한다. 어느 친절한 노부부가 유키온나를 불쌍히 여겨 집안으로 들여 목욕을 권했는데 목욕탕에 들어가 따뜻한 물에 녹아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눈 오는 밤길 혼자 걷고 있는 남자 앞에 아이를 안고 있는 미모의 여인이 홀연히 나타난다. 추위에 떠는 아이를 한 번만 안아달라고 애원함. 부탁을 들어주려고 아이를 받아 안는 순간 온몽이 얼어붙어 죽게 되거나 아이..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거인 악귀, 모르모 모르모(Mormo)는 라미라, 겔로 등과 닮은꼴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성 괴물 혹은 악령으로 주로 어린아이를 붙잡아 가거나 잡아먹는다. 혹은 나쁜 아이들을 잡아먹는 정령이라는 설도 있으나 대개 부정적인 성격을 지니는 일종의 흡혈마귀를 가리킨다. 모르모가 이런 악귀인 원인은 라미아와 유사하다. 라이스트리고네스족(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식인거인 부족)의 여왕이었던 모르모는 어느날 갑자기 광기에 사로잡혀 자기 자식들을 잡아먹었는데 제정신이 돌아오자 실의에 빠져 다른 여자들의 아이들을 유괴하여 잡아먹는 끔찍한 식인귀로 돌변했다고 한다. 현대에는 영화 스타더스트에서 라미라, 엠푸사와 함께 아이를 잡아먹는 3명의 마녀로 등장한다. 모르모는 키가 무려 2.5 m~ 3 m에 달하며 몸무게도 300kg이나 나.. 악독한 처녀귀신 겔로 겔로(Gelo)는 그리스 신화에서 고대 그리스 여성인 사포의 시에 처음 등장한다. 그녀는 레스보스 섬에 살던 처녀였는데 이른 나이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후 원귀가 되어 어두운 밤, 부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지하에서 나타나 아이들을 납치하여 피를 빨고 죽은 아이의 시체를 먹는다고 하였다. 겔로는 고대 여러 신화에 여성 악귀, 임신과 출산을 방해하고 유산 시키는 원흉으로 간주하여 왔다. 그러나 비잔틴 시대에 들어서는 어떤 개별적인 악귀가 아니라 일종의 귀신 들린 상태를 의마하게 되었다. 그래서 임신한 여성의 순산이나 아기의 무사한 성장을 위해 겔로를 쫓는 퇴마의식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전통은 중세 기독교 세계에도 이어져 사람들은 성모마리아나 수호성인에게 아기를 겔로에게서 구원해 줄 것을 빌며 아기의 침대 ..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