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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와 헨델/ 베토벤/엘리제를 위하여 바흐와 헨델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고전음악의 대명사다. 헨델 역시 음악의 어머니 소리를 듣는 대작곡가다.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니까 여자인가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알고보던 이것은 일본출판사가 폼나는 제목을 붙이기 위해서 붙여준 이름이다. 음악의 아버지,음악의 어머니는 원래 불리던 것이 아니로 일본출판사가 붙인 별칭이다. 이들은 1685년에 독일에서 태어나서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 되었다. 바흐와 헨델은 나이가 들면서 모두 시력이 점점 나빠졌다. 그것은 조명이 약했던 시절에 악보를 보며 일생 동안 작은 음표를 그려 넣으며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두사람은 말년에 둘다 실명했다. 그것은 두 사람을 수술한 의사에게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두 거장은 폰 테일러라고 하는 돌팔이 ..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밀로의 비너스/도레미파솔라시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로댕의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예전에는 우스개로 '내팬티 어디 갔나?'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유행한 적도 있었다.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이 지옥으로 떨어져 괴로워서 버둥거리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생각하는 사람'은 로댕이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만든 '지옥문'이라는 작품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는 진지하게 인간의 업 혹은 숙명, 신과의 관계 등 철학적인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추측한다.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설도 있다. 그 근거는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은 로뎅이 지은 것이 아니라 이 청동상을 주조한 레디에 란 인물이 자기 멋대로 붙였기 때문이다. 밀로의 비너스 루브르 미..
발렌타인데이/ 허니문/에스키모/ 귀빠진 날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은 3세기경 로마시대의 사제였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만 할 수 있었다. 황제는 병사들이 결혼하면 용맹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병사들의 결혼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 때에 발렌타인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를 결혼시켜준 죄로 순교했다. 2월 14일은 그의 순교일로 이를 기리기 위하여 해마다 애인끼리 사랑의 선물이나 연애편지를 주고받는 풍습이 생겼다. 우리나라에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건넴으로써 사랑을 전하는 풍습이 생겨난 것은 1970년대였다. 발렌타인데이 문화가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일본 초콜렛 판매업자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한 상술로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을 주고받는 것을 유행시켰는데 이것이 한국에서도 유행하여 전해진다. 최근에 등장한 빼빼로데이, 로즈데이 등도 해당 상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