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키위/OK

굿바이

헤어일 때 하는 영어 인사말 Good bye는 원래 God be with you(신의 가호가 있기를)! 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다음 만날 때까지 긴 이별을 뜻하는 So long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인사말인 Shalom 또는 아랍의 인사말인 Sallam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키위

키위의 원산지는 뉴질랜드로 알기 쉽지만 중국이라고 한다. 중국어로 양따오인 키위는 유럽에서 차이니즈 구즈베리로 불렸다. 1906년에 뉴질랜드에 전해진 키위는 1959년 이후부터 키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키위를 대량재배하기 시작한 뉴질랜드 사람들이 뉴질랜드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은 키위가 많이 팔리도록 하기 위해 키위 새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키위 새는 뉴질랜드의 상징으로 날지 못하고, 몸길이는 35cm 정도의 새다. 뉴질랜드와 그 주변의 몇몇 섬에서만 산다.

이름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유명한 과일이 된 걸 보면 작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키위라는 새의 생김새도 그렇고 '키위' 라는 발음의 어감이 매우 귀여워서 과일 키위에 딱 어울리는 이름으로 대박을 친 경우다. 

 

OK

미국의 언어학자 멘켄은 OK가 미국이 만든 가장 성공한 언어라고 했다. 미국인들은 언제부터 OK를 썼을까? 그 어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첫째,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이 판사였던 시절, all correct라고 사인해야 하는데 잘못해서 Oll Korrect로 사인한 후부터라는 설이 있다. 둘째 북미 인디언의 예스를 의미하는 Oke가 뿌리가 되었다는 설.

셋째, Order Recorded를 잘못 읽었다는 설. 넷째, 미국 8대 대통령 뷰렌을 지지하던 Old Kinderhook Club이라는 단체가 근원이 되었다는 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넷째 설의 지지자가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okay, ok 가 원래 있던 영어가 아니고 만들어진 말이라는 점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