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상식 3
수수료와 보수
펀드를 가입하고 팔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수료와 보수를 계산해야 한다. 펀드는 여러 사람들의 돈을 모아 펀드매니저가 대신 투자한다. 그런데 펀드는 여러곳에서 운영한다. 판매회사, 자산운용회사, 수탁회사가 따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들 회사들에게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펀드 수수료는 펀드 가입할 때 내는 돈으로 선취판매수수료, 후취판매수수료, 환매수수료가 있다. 선취판매수수료는 펀드 가입 시 비용을 미리 내는 것이다. 후취 판매수수료는 펀드 환매 시 낸다. 수수료는 선택에 따라 한번만 낸다.
펀드 보수
펀드 보수는 판매보수, 운용보수, 수탁보수로 나눈다. 판매회사, 자산운용회사, 수탁회사에 판드를 맡기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내는 돈이다.
판매보수는 펀드판매를 대행하는 판매회사에 내는 비용이다.
운용보수는 펀드 운용을 대행하는 자산운용회사에 내는 비용이다.
수탁보수는 펀드 자금보관을 대행하는 수탁회사에 내는 비용이다.
펀드 선택 시 총비용이 낮은 펀드를 선택하고, 운용보수보다 판매보수가 낮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매보수가 운용보수보다 높기 때문이다. 또한 펀드는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비용을 아낀다. 펀드뱅크(https://www.fosskorea.com)에서 비교할 수 있다.
환매
펀드 투자는 가입할 때 만큼이나 환매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환매란 펀드에서 투자 자금을 되찾는 것이다. 펀드의 경우 예적금처럼 해지한다고 하지 않고 환매(還買)한다고 한다. 이것은 판매한 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펀드를 되사는 것이기 떄문이다. 대부분의 펀드는 만기 개념이 없는 상품이다. 만기가 지난 펀드도 환매하지 않고 계속해서 펀드를 유지할 수 있다.
만기 전에 환매를 결정했다면 투자자는 일부만 환매할 수도 있고 전액 환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기 전 환매는 대부분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또한 펀드 환매는 신청일과 실제 돈을 받는 날이 다르다.
그래서 돈이 필요한 날짜를 계산해서 환매 신청을 해야 한다.
펀드 종류 및 환매 청구 시점에 따라 기준가격이 정해지고, 환매 대금 지급일이 달라진다. 해외 펀드의 경우 환매금 지급이 10일 이상 걸리기도 한다. 국내 펀드보다 환매 기간이 올래 걸린다.
국내 펀드 환매 표준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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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당일 |
2일 |
3일 |
4일 |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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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50% 이상 |
오후3시 30분 이전 |
환매 창구 |
적용 기준가 |
환매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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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 30분 경과후 |
적용 기준가 |
환매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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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50% 미만 |
오후5시 이전 |
환매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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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5시 경과 후 |
환매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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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
오후5시 이전 |
적용 기준가/ 환매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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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5시 경과 후 |
적용 기준가/ 환매금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