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상식 1
펀드의 특징
상장지수펀드, 즉 펀드는 주식,채권,부동산 등 각종 금융상품을 조금씩 투자하는 종합금융상품이다.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 많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특징이 있다.
펀드의 종류는 수천가지나 된다. 그래서 성격에 따라 분류한 펀드를 살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펀드를 골라야 한다.
펀드는 투자신탁과 뮤추얼펀드 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펀드 이름에는 투자신탁 이라는 말이 들어있다. 신탁이라는 말의 의미는 내돈을 계약을 통해 맡긴다는 것이다.
투자신탁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게 펀드지만, 돈을 위탁받아서 운용하는 회사는 별도로 있다. 이 운용회사에서 일하는 펀드매니저가 자금을 받아 투자한다.
펀드 수익은 여기서 결정되기 떄문에 회사의 성적을 살펴봐야 한다.
펀드를 운용하사는 회사는 자금을 보호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회사에 자금을 보관한다.
뮤추얼펀드
투자신탁이 계약을 통해 돈을 맡기는 것이라면, 뮤추얼펀드는 투자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두 펀드는 계약자와 주주의 차이가 있을 뿐 다른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우리나라 펀드는 대부분 투자신탁이고 미국은 뮤추얼펀드가 발달해 있다.
주식형/채권형/혼합형/MMF
펀드는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MMF 로 나눈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 또는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다. 그러나 주가가 내려가면 손실난다. 따라서 안전보다는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 맞다.
채권형 펀드는 채권 또는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60%이상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가나 기업 등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펀드다. 주식형보다 안전성이 높지만 수익성이 낮다. 수익보다는 안전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 맞다.
혼합형 펀드는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펀드다. 투자 비중에서 채권이 높으면 채권혼합형 펀드, 주식 비중이 높으면 주식혼합형 펀드다. 펀드 하나로 동시에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수익성 둘다를 도모하는게 장점이다. 그러나 수수료가 높은게 단점이다.
MMF(Money Market Fund)는 단기금융펀드다.
증권사나 투자신탁회사의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이며,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CMA 통장처럼 은행 예금식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며 하루만 돈을 맡겨도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운용기간 만기 설정은 30일 이상 180일 이내이다.
그래서 목돈은 있는데, 예금 같은 곳에 넣어두기에는 기간과 금리가 불만족 스럽고, 그렇다고 투자를 하기에는 손실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주로 활용되는 방법이다.
증권사나 은행, 종금사 등 대부분 금융회사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MMF의 단점은 입금 후 29일 이내에 인출 요청을 할 때는 중도해지수수료를 물어야 하므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
그래도 법적으로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손실에 대한 위험은 매우 낮은 편이다.
공모펀드 사모펀드
공모펀드는 50인 이상의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펀드다.
사모펀드는 49인 이하 소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운용하는 펀드다.
공모펀드는 펀드 규모의 10% 이상을 한 주식에 투자할 수 없고, 채권 등 유가증권에도 한 종목에서 10% 이상 투자할 수 없다.
그러나 사모펀드는 운용 대상에 제한이 없어서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 특정 기업의 주식을 사들여서 경영권도 장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기업을 인수, 합병해서 돈벌기도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