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해체를 담은 노래
1970년 12월 30일은 비틀즈가 해체한 날이다. 그 원인으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불화설, 존의 부인인 오노 요코의 방해설 등 온갖 소문이 돌았지만 정작 멤버들은 뮤지션답게 노래를 통해 그룹 해체의 이유를 설명했다.
링고스타는 'early 1970'이라는 곡에서 해체 직전의 상황을 노래했고, 1972년 'back off boogaloo'에서는 존과 폴이 화해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폴 매카트니는 'too many people'로 존 레논은 'how do you sleep'으로 폴 매카트니를 공격했다. 마지막까지 침묵을 지키던 조지 해리슨은 'sue me sue you blues'를 통해 사태가 소송에까지 이르며 돌이킬 수 없음을 한탄했다고 한다. 어쨌거나 노래를 들어보면, 존과 폴의 사이가 틀어져서 비틀즈가 해체된 것이다.
Happy birthday to you는 무단 도용한 노래
영어 한마디 못해도 생일 축하곡 '해피버스데이 투유'는 알 것이다.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 중 하나인 이 노래는 알고 보면 무단 도용한 것이다.
원곡은 1893년 출판된 '유치원 노래 이야기'에 실린 '굿모닝 투 올'이다. 미국 켄터키 주에 살던 밀드레드 힐이 작곡하고 그녀의 동생 패티 스미스 힐이 작사한 이 곡은 매일 아침 유치원 교사들이 교시레서 아이들을 맞으며 부르던 노래였다.
그런데 1924년 노래 책 하나가 출판되며, 이 곡을 무단 도용하여 가사를 바꾸어 게재했다. 이렇게 해서 누구나 눈감고도 부르는 '해피 버스데이 투유'가 세상에 나왔다. 저작권 개념이 요즘 같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가능했다.
하드락과 헤비메탈 차이
본래 음악 장르는 서로 넘나들며 발전해왔다. 그래서 명확하게 구분 짓기는 어렵지만 일단 정의해본다면, 하드락은 1960년대 후반에 생겨난 음악으로 딮 퍼플이나 레드 제플린, 크림 등이 대표직인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그 이전의 비틀즈 같은 락 음악보다 한층 격렬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 하드락 가운데 특히 메탈릭한 음색을 띠는 것이 헤비메탈이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아이언 메이든,, 쥬다스 프리스트 등이 있다.
헤비메탈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쓴 것은 '블루 오이스터 컬트'라는 락 밴드였다. 이들이 알려진바로 락음악 업계에서 처음으로 '헤비메탈' 이라는 말을 썼고 이것이 그 전까지의 락음악에 금속성 사운드가 강해진 '헤비메탈'이라는 장르 용어로 정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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