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자가 뚫려있는 이유
삼각자는 가운데가 뚫여 있는데 용도가 있다.
1. 공기를 빼기 위해서.
자를 종이 위에 놓을 때 구멍으로 공기가 빠져나가서 자와 종이가 들러붙지 않고 구멍 덕에 마찰이 줄어서 종이 위에서 자를 움직이기 쉽다.
2. 자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
플라스틱은 무더운 여름에 약간 늘어나고 겨울에는 줄어드는 성질이 있다. 이 구멍은 신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3. 다루기 편해서.
자를 들어 올릴 때 이 구멍에 손가락을 걸면 다루기 쉽다.
다이아몬드는 뭘로 깍을까?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 다이아몬드다. 이 단단함을 이용해서 다른 딱딱한 물질을 다듬고 연마하는데 쓰이는데, 그런 다이아몬드는 무엇으로 깍고 다듬을까?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을 연마할 때는 역시나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을 쓰는 수밖에 없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 다듬는다.
우선 세밀한 다이아몬드 가구를 턴테이블에 부착한다. 그런 뒤 턴테이블을 고속으로 회전시켜 다이아몬드 표면을 다듬는다. 이때 깍이는 다이아몬드에서 또 미세한 가루가 나오는데, 이것은 다른 다이아몬드 연마용으로 사용된다.
폭죽소리 연출
폭죽의 품질은 크기, 형태, 색, 그리고 소리로 정해진다.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불꽃이라도 보는 이를 전율케 할 정도의 '쾅' 소리가 나지 않으면 터뜨리는 맛이 나지 않는다. 이것이 단순한 폭발음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사실 불꽃 속에는 발음제가 들어있다.
이 발음제는 알루미늄이나 삼유화안티몬이라는 화학물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다. 이들의 배합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펑', '피리리', '쿵' 같은 다양한 소리를 연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진전되어 이제는 도레미 음을 내는 폭죽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물과 기름
'물과 기름'은 결코 함께할 수 없는 사이를 비유할 때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과학기술을 이용하면 물과 기름은 그리 어렵지 않게 섞을 수 있다. 수조 바닥의 물을 1초에 수만 번 이상 진동시켜 초음파를 일으키면 물은 엄청난 기세로 떨리는데 이때 기름을 떨어뜨리면 물과 기름이 분자 수준까지 잘게 쪼개져 한데 뒤섞이고 결국 하나의 액체로 변한다.
안경 세척에서 쓰는 초음파 세정기는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시계나 카메라 등의 세밀한 부품에서 때를 제거할 때도 마찬가지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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