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유람선 띄우는 방법
바다와 연결되지 않은 호수에 어떻게 거대한 배를 띄웠을까? 모터보트 정도라면 트럭으로 운반할 수 있지만 큰 유람선은 이야기가 다르다.
답은 간단하다. 부품을 호수까지 운반해서 호숫가에 있는 도크(dock: 선박을 건조,수리하기 위해서 조선소,항만 등에 세워진 시설)에서 조립하는 것이다. 호숫가를 따라 쭉 걷다 보면 도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취항 후의 정기점검이나 수리도 모두 도크에서 이루어진다.
지폐의 인물초상화 의미
각 나라들의 지폐에는 대개 그 나라의 유명인물 초상화가 들어가 있는데, 훌륭한 업적을 기리는 것 외에 다른 이유가 있다. 위조지폐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인간의 눈은 건물이나 풍경이 조금 달라져도 쉽게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평소부터 무의식적으로 관찰했던 사람의 얼굴은 조금만 달라져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그래서 초상화를 통해 위조지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초상화의 모사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같은 그림이라도 건물이나 풍경은 구별을 잘 못해도 인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의 시각 특징을 이용한 것이다.
못생긴 얼굴 적응 시간
미인은 사흘이면 질리고 못생긴 얼굴은 사흘이면 익숙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미인의 경우는 알 수 없으나 못생긴 얼굴의 경우는 심리학적으로 타당하다고 한다. 숙지성의 법칙으로 이를 설명할 수 있다는데, 상대방과 만날 일이 많아지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지고 친근해지는 심리 작용이다.
예를 들면 처름에는 그저 못생긴 사람으로 여겼다가, 여러 번 마주하다 보니 취미도 비슷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애교 있는 귀여운 얼굴인데 ... 라는 식으로 생각이 바뀌게 된다고 한다. 이러면 외모 결점은 지극히 사소하게 느껴지고 오히려 호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대개 남자가 여자에게 느끼기보다는 여자가 남자에게 느끼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못생긴 개그맨이 미녀와 결혼하는 이유는 물론 경제적 능력도 있겠지만 이러한 숙지성의 법칙이 잘 적용되는 사례라 할 것이다.
주사바늘 구멍은 어떻게 뚫을까?
주사바늘에는 지름 0.5~1mm의 구멍이 뚫려 있다. 이것은 드릴로 뚫은 것이 아니라 판형 스테인레스를 대롱 모양으로 말아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스테인레스 그 자체를 말면 지름이 무려 4mm나 되어 주사바늘로 쓸 수 없다. 이때 '다이아몬드 다이스(diamond dies)'라는 도구가 사용된다.
이것은 한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의 다이아몬드로, 이 구멍에 대롱으로 대롱처럼 만 스테인레스를 통과시켜 바늘의 크기를 조금씩 좁혀간다. 포인트는 다이스의 구멍을 차츰 작게 만들어 통과시키는 것. 급하게 좁은 구멍을 통과시키려다가는 스테인레스가 망가질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30~50회나 반복하여 끝을 뾰족하게 만들면 비로소 하나의 주사바늘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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