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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마켓 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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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마켓 부업

 

과거에는 단순히 취미, 하찮은 잔기술 쯤으로 치부했던 개인의 능력이 현재는 현금화의 가능성을 가지는 세상이 되었다.

이미 80년대부터 회자되었던 '자기PR'시대가 정작 80년대에는 수직적 상하조직문화의 지배적 분위기 때문에 보편화되지 못했는데 2020년 현재는 자기PR을 하지 않으면 거꾸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세상으로 역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출퇴근하는 직장에 다니고 주된 수입은 오로지 몸담고 있는 한 직장을 통해서 해결했지만 경제가 불황+업종 다변화 현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이제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특기가 재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서 일거리가 들어오길 기다리면 경쟁에 치여서 일을 잡지 못한다. 개인의 지식, 노하우, 특기 등을 사고 파는 인터넷 재능마켓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재능마켓의 선두주자인 크몽이 초기에는 홀로맨도 겪었지만 수익금 인출 최저금액을 정해놓고 그 이하는 인출을 목하게 막았는데 최저한도를 넘어서 인출을 신청했음에도 인출이 되지 않아 크몽 측에 전화했으나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잊어버리고는 수년간 장기미접속상태로 있다가 크몽이 재능마켓 사이트로 유명해져서 수익금이 기억나서 다시 접속해보니 내가 벌었던 수익금(대략 5천원으로 기억)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크몽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적었고 수익금에 대한 캡쳐화면 등의 증거자료를 남기지 않았기에 법적 조치는 포기했다.

어찌됐든 나의 수익금을 털어간 크몽은 현재 명실상부 재능마켓의 압도적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자기 재능을 밑천 삼아 수익을 내는 재능마켓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재능을 밑천으로 하기 때문에 초기자본이 필요없고, 스스로 작업 시간과 작업량을 조절할 수 있고, 직장인, 대학생,주부,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경력과 관련된 재능판매를 통해 자신의 업무 능력과 영역을 넓힐 수 있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다면 재능판매를 통해 사업성을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경력단절 주부라면 살림, 육아, 요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영역이 아니다.

전혀 돈이 될만한 일이 아니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의 남다른 재능이

뭔지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애 상담, 결혼식 하객대행 등 찾아보면 의외로 여러가지 알바가 재능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 남는 시간에 별다른 전문지식없이 몸으로 때우는 것도 일종의 재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재능마켓 특징

부업을 하려면 과거에는 인맥에 의존하거나 업체에 많은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현재는 재능거래 사이트에서 수수료를 투명하게 차감하고, 시공간 제약없이 본인이 하고자 할 때 재능거래가 이루어진다.

재능마켓 플랫폼으로는 크몽, 오투잡, 숨고, 재능넷, 탈잉,프립, 해피칼리지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새로운 재능 마켓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다.

재능거래 종류는 사이트마다 다양하며 자신에게 맞는 재능거래가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재능셀러가 되면 적게는 몇만원, 많게는 월 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도 있다.

크몽

크몽은 IT 프로그래밍, 마케팅, 통-번역,문서 작성, 개인기(음악,미술 등) 레슨, 디자인, 각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재능이 거래되며, 판매자 서비스를 등록하면 판매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판매 수수료는 5~20%로 누적 매출에 따라 다르다.

누적 매출 50만원 까지는 수수료 20%, 누적 매출 50만~100만원 이면 수수료 10%, 누적 매출 100만원 이상이면 수수료 5%를 떼어간다.

재능거래 총수익이 100만원 이면 50만원을 벌었을 때 수수료 20%를 적용하여 10만원을 떼고, 그후 추가로 수익을 올린 50만원에 대해서는 수수료 10%를 적용해 5만원을 뗀다. 그래서 총 수수료 15만원을 떼이고 85만원이 판매자 순수익이 된다. 신규등록 시 받은 마일리지로 배너광고 등 홍보활동으로 쓸 수 있다.

판매가 없으면 당연히 수수료도 없다.

오투잡

오투잡은 회원가입 후 판매할 재능을 등록한 후 승인 받으면 1대1 거래제안을 통해 거래여부가 결정된다. 메일로 거래제안 오더가 들어오며 제안하기를 클릭하면 주문자에게 제안이 들어가고 상대가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단, 제안하기를 했어도 주문자가 취소하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다.

재능카데고리는 크몽과 대동소이하다. 판매 수수료는 전분야에 15%

일괄적용한다. 재능판매 수익을 많이 올릴 능력이 있다면 크몽이 더 유리하고 소소하게 재능판매를 하겠다면 오투잡이 약간 유리하다. 판매자가 서비스가격을 정할 수도 있지만, 구매자가 직접 재능을 의뢰하고 가격을 제시하는 오더잡도 있어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수익금 발생 시 금액에 상관없이 수시 출금이 가능하다.

숨고

숨고는 분야별 숨은 고수(판매자를 뜻함)를 찾아 고객과 연결해주는 매체다. 외국어 교육, 피아노 등 악기연주, 민사소성, 특허 출원, 인테리어, 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 재능거래 한다. 구매자가 원하는 재능을 선택하고 이용시간과 지역, 가격대 등을 설정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고수(판매자)에게 요청이 전달된다.

판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구매자에게 견적서를 제출하고, 구매자가 이를 수락하면 메시지 교환을 통해 거래를 진행한다.

숨고는 다른 재능 마켓처럼 중개수수료를 떼지 않고 판매자가 보내는 견적서당 1천원 정도를 차감한다. 1크레이트라고 한다. 그래서 견적서를 보낼때마다 1천원가량 떼이므로 견석서 보낼때 신중해야 한다. 대신 한번 견적서를 보내면 해당 구매자에게는 문자, 전화로 무제한 연락할 수 있다.

다른 재능마켓은 그 플랫폼안에서만 거래가 진행돼야만 중개수수료를 뗼 수 있기 떄문에 개인 연락처를 보안상 이유로 알려주지 않는다.

아트머그

일러스트/웹툰/디자인 등을 다루는 아트머그의 경우 구매자가와 판매자간 메시지 전달을 사이트에서 할때 절대로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면 안된다.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카카오톡 같은 개인메신저 아이디를 알려주는 것도 안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판매자-구매자 간 개인 연락을 엄격 금지해서 이것을 2번만 위반해도 판매자의 회원자격을 박탈시켜버린다. 이런 아트머그의 약관을 몰라서 1번 실수하면 2차 위반시 자격박탈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홀로맨도 이 아트머그를 가입해놓고 포트폴리오 관리 없이 방치한 결과 1년에 1~2건의 의뢰만 들어왔으며 그마저도 단가가 맞지 않거나 소통이 되질 않아 구매자와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렇듯 재능을 팔고자 하면 적극적인 자기홍보로 포트폴리오를 수시 업데이트해야 하며 구매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으면 일거리를 얻기가 힘들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구매의뢰 건수가 많아야 열에 하나라도 건지는데 구매의뢰 건수 자체가 적으면 그만큼 거래 성사 가능성도 줄어든다.

재능판매 주의점

재능판매 사이트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웹서비스를 제공할 뿐, 양자 간 분쟁 발발 시 책임지지 않는다. 따라서 작업 난이도에 따라 추가 작업이 발생하는 경우 사전에 수정횟수와 추가작업비용 등을 명확히 구매자에게 밝혀둬야 한다.

재능판매 실적을 높이려면 플랫폼에 계정 관리를 해줘야 한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활동하지 않은 판매자보다 프로필과 포트폴리오가 잘 차려져 있고 최근까지 활동한 판매자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홀로맨도 이러한 프로필, 포트폴리오 등 계정 관리를 안했기 때문에 1년에 한두번 들어온 거래가 무산되는 경험을 했다.

판매활동을 열심히 해야 후기가 많아지고 작업결과물이 많아져야 그 다음 재능거래가 이어지는 선순환을 한다. 가입시 무료 제공 포인트를 놀리지 말고

포트폴리오를 좋은 위치에 광고하는데 쓰는 것도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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