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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상식

누워서 떡먹기 쉽나?/라면 짠맛 줄이기/왕란,특란,대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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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떡먹기 쉽나?

그렇다. 신기하게도 누워서 밥을 먹어도 밥이 입안으로 넘어가 소화가 된다. 인간의 몸은 누워서도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음식이 입을 지나 식도, 위, 작은창자, 큰 창자를 순서대로 이동한다. 이 과정 중 음식이 처음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지나가는 기관은 입이다. 이가 음식물들을 잘게 부순 뒤에 음식은 식도로 지나간다. 식도에서는 주위에 있는 근육이 조였다 풀었다 하는 운동을 하면서 음식을 위로 보낸다. 그래서 사람이 누워서 음식물을 먹더라도 그와 상관없이 위로 음식물이 이동된다. 심지어 물구나무서기를 해도 위로 음식물이 보내진다. 음식물이 위를 거친 이후로는 작은창자, 큰창자를 지나며 영양분은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에서 물을 빨아들여 굳은 형태로 만든 뒤 항문으로 배출된다.

 

단, 일부러 눕거나 물구나무선채로 음식물을 먹는건 좋지 않다.. 밥을 먹고 바로 눕기만 해도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고 물구나무서기하면 속은 더욱 불편해진다. 설계상으로는 소화가 된다지만 무척 속이 불편해지므로 음식섭취는 최소한 상체는 일으키고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바른자세로 앉아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면 짠맛 줄이기

 주방에서 달걀 단백질은 2가지 역할을 한다. 첫째, 다른 재료 속에 들어있는 염분과 이온결합을 이뤄서 짠맛을 줄인다. 둘째, 단백질 간의 소수성 상호작용과 이온결합으로 나타나는 단백질 엉김을 일으켜 수분과 다른 재료들을 달라붙게 한다.

 따라서 라면의 짠맛을 줄이고 싶다면 달걀을 활용하자. 달걀 단백질은 대부분 음전하를 띤다. 반면 소금은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분리되는데, 양이온이 달걀 단백질에 달라붙어 전하를 상쇄시킨다. 그 덕분에 짠맛이 줄어든다.

 

왕란, 특란, 대란 차이

 마트의 달걀 진열대를 보면 보통은 '특란', '대란', '왕란' 등의 표기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름의 어감상 '큰 달걀' 정도로 생각하지만, 이 표시는 엄격한 품질 관리에 따라 매겨지며 정확히 알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달걀은 크기와 무게에 따라 중량규격을 5가지로 구분한다.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순으로 크기가 크고 개당 가격도 높다. 닭은 나이가 들면 몸집이 커진다. 그리고 몸집이 큰 닭이 낳은 달걀은 크기도 큰 경향이 있다. 아무튼 크기는 왕란>특란>대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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