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신발 냄새 빼기
매일같이 바기 내리는 장마철, 아무리 조심히 걸어도 신발 안까지 젖기 쉽다. 이렇게 되면 신발에서 지독한 꼬랑내가 난다. 그럴 때 지갑 속 10원 짜리 동전을 몇 개 꺼내 젖은 신발에 넣어둔다. 동전의 구리 성분이 냄새를 흡수한다. 구형 10원 짜리 동전이 신형 10원 동전보다 구리 함량이 높아 더 효과적이다.
자연 건조로 젖은 신발을 빠르게 말리고 싶다면 맥주병을 활용한다. 맥주병에 신발을 꽂아 햇볓이 드는 곳에 놔둔다. 맥주병의 갈색 때문에 햇빛 흡수율이 증가해 그냥 말릴 때보다 2~3배 물기가 빨리 없어진다.
주방 기름때는 맥주로
맥주는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마시다가 애매하게 남은 김빠진 맥주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써먹자. 튀김이나 부침 등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면 주방 여기저기에 기름이 튀는데, 이를 말끔히 청소하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 행주나 키친타월에 맥주를 묻혀 닦으면, 맥주의 알콜과 탄산 성분이 기름때를 분리해 보다 쉽게 기름때를 없앨 수 있다.
냉장고 냄새는 소주로
냉장고 청소를 안하면 악취가 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한식의 특성상 김치, 된장, 마늘 등 강한 냄새의 식자재가 냉장고에 보관되기 마련이니 더욱 그렇다. 이렇게 냉장고에서 냄새가 날 때 소주가 있다면 활용하자.
소주병의 뚜껑을 열어 냉장고 안에 잘 넣어두기만 하면 끝! 이렇게만 해도 악취가 많이 빠진다. 소주의 알콜 성분이 냄새를 없애준다. 그뿐만 아니라 알콜은 휘발성이라 알콜 냄새는 금방 사라진다. 살균작용까지 하므로 두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흔히 냉장고 안은 온도가 낮아서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저온에서도 강한 번식력을 가진 세균들이 많다. 그러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냉장고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우 중요하다. 소주가 제격이다.
'경제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년필과 갈대/소금을 얻는 방법/정보 기억/젊은 뇌 이식 (0) | 2021.06.19 |
---|---|
경제상식 18 법인세 (0) | 2021.06.04 |
경제상식 17 채권 (0) | 2021.06.02 |
경제상식 16 경기선행지수 (0) | 2021.06.01 |
경제상식15 경제법칙 (0) | 2021.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