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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상식

예술가들의 동성애와 매독/할리우드/마릴린먼로의 금발/제임스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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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동성애와 매독

예술계의 천재들은 왠지 호모가 많다. 예를 들자면 끝도 없다. 스스로 커밍아웃 한 사람을 꼽자면 시인인 장 콕토는 '백서'라는 책을 서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주장을 했고, 배우인 장 마레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았다. 작가 M. 프루스트도 당당한 동성애자였다. 그가 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는 소설의 주인공인 알베르치누라는 이름은 자신의 동성애 상대였던 알베르라는 남성의 이름을 여성형으로 바꾼 것이었다. 시간을 거슬로 올라가면 셰익스피어, 괴테, 레오나르도 다빛니, 미켈란젤로, 차이코프스키 등도 동성애자였다고 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천재로 불리는 인물 중에는 성병인 매독으로 죽은 사람이 적지 않다. 독일의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은 40세가 넘어 뇌에 매독이 퍼진 후 정신착란을 일으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쳤지만 그대로 정신병원에 수용되어서 그 이후로 다시는 퇴원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죽었다. 

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빈 하이네도 매독으로 죽었다. 그는 말년에 일어나 앉는 것도 힘들어할 만큼 고생했는데 8년 동안이나 병상에 누워 있다가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시인 샤를 보들레드도 40대에 매독이 악화되어 반신불수와 실어증으로 파리의 병원에서 죽었다. 

 프랑스의 작가 모파상도 42세부터 뇌 매독 증상을 보였다. 1883년 새해 첫날 밤 그는 종이를 자르는 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죽지는 않았다. 반 년 후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고 그곳에서 죽었다.

 

할리우드

영화의 도시로 우리에게 알려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산 중턱에는 'HOLLY WOOD'라는 입간판이 서 있다. 원래 이 간판은 영화의 거리인 헐리우드를 알리는 간판이 아니라 부동산광고를 위한 것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전에 이 입간판은 부동산중개를 하던 어떤 여자가 세운 것이었다. 그녀는 현재의 할리우드 부근을 개발하여 신흥주택단지로 분향할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그녀가 선택한 주택단지의 이름이 바로 'HOLLY WOOD'였다. 'HOLLY WOOD'는 그녀의 친구가 가진 별장의 이름이었다. 그때부터 할리우드는 영화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1979년에는 영화인들이 돈을 모아 노후한 간판을 바꾸는 등 지금은 영화의 도시를 알리는 간판이 되었다.

 

마릴린 먼로의 금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머리 색깔은 원래 갈색에 가까운 색으로 그 아름다운 금발은 염색한 머리였다. 그녀의 금발은 너무나 잘 어울렸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녀가 갈색머리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다. 바탕색이 갈색이었기 때문에 먼로는 스스로 머리를 표백하고 나서야 염색을 했는데 때로는 표백제에 화상을 입은 적도 있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섹스 심벌인 마릴린 먼로는 무엇을 이고 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향수인 '샤넬 NO. 5" 라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그녀가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발가벗은 채로 자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녀의 섹스어필 매력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제임스 딘의 코

서양에는 코가 너무 높아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원한 반항아 제임스 딘도 너무 높은 코 때문에 고민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성형수술을 받아서 높은 코를 깍아내렸다. 스물네 살에 요절한 제임스 딘은 단 세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배우이면서 유명한 가수인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도 큰 코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그녀는 성형수술로 코를 깍으려 했는데 프로듀서의 충고 한 마디 때문에 그만두었다. "그 코를 낮추면 그냥 흔한 미인이 되어버리고 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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