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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 상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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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상식 1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지비한 정글

주식은 인간이 활동하는 시장 생태계 중 가장 큰 정글이다.

최강의 고수와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일자무식 초보가 체급,실력에 무관하게 아무런 배려도 규칙도 없이 무작정 맞붙는 무차별이면서 무자비한 시장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럼 누가 주식을 하겠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수많은 일자무식 초보들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그 이유는 첫째, 다른 일을 할게 없어서 하다하다 도저히 돈벌 직업을 구하지 못해서 주식이 위험한 줄 뻔히 알면서도 발을 디디는 경우 둘쨰, 아무리 초보라도 워낙 크고 넓으며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이다보니 요행으로 횡재하는 수를 노리는 기대심리 셋째, 막강한 판돈을 준비해서 한방에 인생 역전을 노리는 도박심리 그밖에도 수많은 저마다의 이유로 주식을 한다.

출판서적 중 주식 서적은 언제나 끊임없이 팔리는 장르다.. 그만큼 수많은 인간의 욕망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 주식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주식으로 떼돈 벌수 있을것처럼 과장과대 광고하는 수많은 사기꾼들이 세상에는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어른이 되어 직업을 잃고 궁핍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을 거쳐보는 시장이다. 그렇기에 섣부른 위험한 정보는 배제하고 최소한의 주식에 필요한 상식을 공유해 본다.

아래에 제시한 정보들은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개된 정보들이기에 가치투자와 기술분석 이라는 상이한 투자방식 중 가치투자로 방향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주로 의미있는 정보다. 기술분석하는 사람들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정보는 스스로 걸러내고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서 보면 된다.

저평가 우량주 검색

네이버 상단 메뉴 중 '증권' 메뉴에 들어가서 원하는 기업을 검색하면 정보가 잘 정리되어 나온다. 흔히들 HTS로 보는 것만 생각하기 쉬운데 살벌한 전쟁터인 HTS로 기업을 검색하기에는 너무 메뉴가 복잡하다. 차라리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증권에서 검색하는 것이 한결 시각적으로 부담이 적다.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기업의 재무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https://dart.fss.or.kr)의 자료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전자공시시스템에 자료가 업데이트되고 며칠이 지나면 포털 사이트 증권 정보보다 전문적인 자료가 많다. 초보자라면 포털에 나와있는 정보만으로도 회사의 재무 상황을 파악해서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낼 수 있다.

기업의 재무 정보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기업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분기별로 받는다. 이 자료를 정리해서 투자자들이 볼 수 있도록 분기별로 공시한다. 가장 중요한 공시는 1년 전체를 받는 감사다. 자료는 3월 중순부터 업데이트 시작한다. 이때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거나 투자한 기업의 재무 정보를 찾아본다.

가치투자의 첫걸음

기업의 재무 정보는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업의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소중한 돈을 투자할 기업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기업의 재무 정보를 활용한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고, 좋은 기업에 장기투자하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외국인처럼 많은 자본은 없지만 개인도 재무정보 분석을 통해 기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기업의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저평가 우량주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 상황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다양한 이슈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을 찾았다 해도 경제 상황이 나쁘거나, 갑작스러운 소소에 휘말리면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좋은 주식을 찾았다면 좋은 타이밍을 찾는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EPS

EPS(Earing Per Shar)는 주당 순이익으로 주식1개를 샀을 때 1년동안 투자자의 몫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한다. EPS를 알아야 투자한 돈을 빨리 회수해서 이익을 볼 수 있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서 올린 매출에서 원자재 비용, 직원 월급, 은행 이자, 세금 등 뗄 것 다 떼고 순수하게 벌어들인 돈을 당기순이익이라고 한다. 이 당기순이익에서 주식수를 나누면 EPS가 나온다.

EPS가 높은 기업은 앞으로 전망이 밝은 기업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커진다.

EPS 단점

EPS는 1년 단위로 계산되는 것이 단점이다. 특정 기간만 높거나 낮게 나타날 수 있으니 EPS는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 최소 3년 이상을 비교하면서 상승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PS는 높을수록 좋지만, EPS 가 높다고 반드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만 확인하는 것이다.

배당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두가지다.

첫째는 당연히 주가 상승할때 얻는 시세차익이다. 주가가 매수한 시점보타 떨어지면 손해를 보며 그 손해가 더 심해질지 다시 이익으로 돌아설지는 투자자가 스스로 판단해야 할 몫이다.

둘째는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배당을 받는 것이다.. 배당은 현금으로 주기도 하지만 주식으로 나눠주기도 한다. 배당으로 받은 주식은 매매를 통해 수익실현을 할수도 있고 가격이 더 오를때까지 보유할 수도 있다.

배당은 이익이 꾸준히 나는 기업만이 할 수 있다. 이런 회사들이 저평가되어 있다면 배당을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있다. 배당을 받으면 예금 이자처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내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은 주가상승을 통한 차익만 생각하지 배당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배당금 지급은 주식회사의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주는곳이 많지 않다. 그러나 장기투자자라면 주식매수 시 배당을 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배당을 한다면 저평가 우량주를 보유하여 투자에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주식분할(액면분할)

주식분할을 통해서 가격을 낮추면 주식가격이 상승하기 쉬워진다. 주식분할(액면분할)은 주식이 상승할 수 있도록 주식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주식분할이 기업 가치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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