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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금리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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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식

경제의 나침반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투자대상에는 주가, 부동산, 환율, 석유, 금 등이 있다.

이것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그 기준점은 금리라고 할 수 있다.

금리는 경제의 나침반이자, 재테크이 나침반이기도 하다.

금리가 경제와 재테크의 나침반인 이유는 돈의 흐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돈은 안전하고 높은이자를 주는 은행으로 이동한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도 적어진다. 그러면 돈은 은행 이자보다 수익이 더 나는 곳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금리가 오르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돈의 이동 방향이 좌우되기 때문에 재테크의 나침반 기능을 한다.

금리 상승기

금리는 시장 수요에 의해서 상승할 수도 있고 정부의 필요에 따라 상승할 수도 있다.

시장에서 돈의 수요가 증가해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는 경기가 확장될 때다. 이때는 경제가 호황기로 진입하거나 호황인 시기다. 투자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의 가치인 금리가 상승한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돈을 은행에 맡겨서 복리를 활용하면 좋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도 투자하기 좋은 시기다.

금리가 상승하다보면 경기가 과열한다. 개인과 기업이 욕심을 내면서 돈을 빌려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나온다. 금리가 높게 유지된다. 이때는 언제 시장에서 나와야 하는지 출구 전략을 잘 짜야 한다. 경기의 거품이 생겨나는 초기이기 때문에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을 처분할 시기를 고려해야 할 시기다.

금리 하락기

경기가 과열되면 금리를 더욱 높이 상승시켜야 한다.금리를 높여서 경기를 진정시키고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반대로 금리를 낮춘다. 거품을 제거하기 시작하면 모두가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자산 가격이 상승하기를 원하고 금리는 낮추게 된다.

금리를 낮춰서 자산가격을 높이는 것은 결국 거품을 증가시킨다. 이런 현상을 유동성 장세 라고 말한다. 이때는 주식과 부동산을 처분하고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을 늘려야 한다.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 금리를 낮춰도 답이 없다. 자산 가격의 폭락이 멈출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좋다.

자산 가격의 거품이 빠지고 부실한 기업이 정리되면 시장은 다시 순환점으로 돌아온다. 개인과 기업은 다시 노동생산성을 높이려고 노력한다. 시장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경제가 좋아진다. 그런데 거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일본 경제다. 거품이 꺼졌는데 부실 기업을 저금리와 정부 보조금으로 계속해서 살려두었기 때문에 시장이 활력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거품을 뺄떄는 다 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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