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투리 상식

레스토랑 유래/도넛 유래/요리 칭기즈칸/테디베어에 미국 대통령 이름이?

728x90
반응형

레스토랑 유래

레스토랑(restaurant)은 프랑스어로 '힘을 기르다' , '기력을 회복하다' 라는 뜻이 있다. 그리고 옛날 프랑스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을 몸보신했다.

원래 레스토랑은 닭고기나 쇠고기, 보리, 포도 등을 함께 찐, 기력회복욕 음식의 이름이다. 18세기 말, 레스토랑을 대표 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문을 열어 크게 인기를 끌었고, 점차 레스토랑을 판매하는 음식점 자체를 레스토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도넛 유래

빵이나 케잌 제조업계에서는 밀가루 반죽을 도우(dough)라고 부른다. 이것을 기름에 튀긴 것이 도넛(doughnut)이다. 이 도넛은 꽤 역사가 있는 과자인데,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도넛 하면 일단 가운데 구멍이 난 모양을 떠올리게 되지만, 이 구멍은 기름에 튀길 때 골고루 잘 익게 하기 위해서 뚫은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 생겼다. 원래 도넛은 구멍이 없고 크기도 훨씬 작았다. 그러다 반죽을 뜻하는 '도우'와 작고 둥글어 닮은 점이 있는 넛츠(nuts: 견과)라는 말이 합성되어 도넛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요리 칭기즈칸

요리 이름에 칭기즈칸이 있는데 둥근 철판 위에 양고기와 채소를 구워 먹는 것이다. 이름만 들으면 몽골 음식 같으나 사실 몽골이나 그 나라의 칭기즈칸과 아무 관계가 없다.

몽골에서 양고기를 즐기는 것은 사실이나 요리법이 전혀 다르다. 몽골 전통 양고기 요리는 철판을 사용하지 않고 큰 나무 구멍 속에 고기와 채소를 넣은 뒤 굽는다. 사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 요리에 칭기즈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와시자와 요시지라는 신문기자였다. 그가 취재차 중국에 갔을 때 고물상에서 야구의 캐쳐미트(catcher mitt: 포수용 글러브)처럼 생긴 철판을 손에 넣었는데, 거기에 양고기를 구워보니 정말 맛이 좋더란다. 그는 자기가 만든 요리에 칭기즈칸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것이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퍼져 유명해졌다.

 

테디베어에 미국 대통령이 이름이?

곰 인형을 가라키는 테디베어(teddybear).  테디는 '테어도어'라는 이름의 애칭이다. 즉 테디베어는 '테어도어의 곰' 이라는 뜻인 셈이다.

그럼 테어도어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미국 제26대 대통령 테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다.

1902년 미국에서는 루이지애나 주와 미시시피 주의 경계선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논쟁의 결론을 내기 위해 루스벨트 대통령은 마침내 남부까지 내려갔고, 머무는 기간 중 휴일에 사냥을 나가기로 했다. 그때 지역 주민 한 사람이 꾀를 내어 대통령을 위해 미리 새끼 곰을 잡아다 놓고 방아쇠만 당기면 되도록 해놨다. 그런데 대통령은 곰을 불쌍히 여겨 총을 쏘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이 따뜻한 일화가 세상에 전해져 화제가 되자, 뉴욕의 한 장난감 가게가 새끼 곰을 모델로 인형을 만든 것이 최초의 테디베어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