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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설 귀신 요괴 괴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요정, 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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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프(Nymph)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숲의 요정이다.

숲, 바다, 강 등의 정령. 신과 인간의 중간 존재. 늙지 않고 오래 살지만 불사는 아니다.
호메로스는 님프들이 제우스 신의 딸들이라고 주장했다.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님프의 평균 나이는 9천 6백 20세 정도다.
신의 음식을 먹고 살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은 늘 젊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존재한다.
노래하고 춤추기 좋아하고 샘물을 마시면 미래 예언 능력을 얻는다.

숲의 님프인 에코는 나르시소스와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상사병으로 죽었다.
바다의 님프인 갈라테이아는 애꾸눈 거인 폴리페모스를 사랑의 포로로 만들었다.
나무의 님프 에우리디케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와 결혼했다.
님프들은 대체로 착하나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인간에 벌을 주었다.
다프니스는 에케나이스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가

다른 님프와 바람나서 화가 난 에케나이스의 벌을 받아 눈이 멀었다.
헤라클레스의 심부름을 하는 아이였던 히라스는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페가이 샘의 님프들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신과 사랑을 하기도 하는데 제우스와 사랑을 나눈 님프들은 헤라의 질투로 괴롭힘을 당했다.


님프이 종류:

나무의 님프- 드리아드, 바다의 님프- 네레이드 강,호수 등 샘의 님프- 나이아데스
골짜기의 님프 - 나파에아스, 산과 동굴의 님프 - 오레아드스, 
산의 님프 - 알세이데스
네레이드(바다 님프), 나이아데스(강,호수 님프), 오레아드스(산, 동굴 님프) 등은 불사신

지중해의 님프: 나이아데스(네레이스)

드리아드 혹은 하마드라이어드라 불리는 나무의 님프들은 한 그루의 나무에 살면서 
나무와 운명을 같이 하기때문에 나무의 님프는 불사신이 아니다.

나무 요정들은 자신과 같이 태어난 나무가 죽게 되면 따라서 죽는다고 해서
나무를 함부로 베는 것을 금지하고 나무를 베었을 때는 엄한 벌을 받게 한다.

나무의 님프: 드리아데스

물푸레나무의 님프 메리아이, 목장의 님프 레이모니아데스, 아케로오스강의 님프 아케로이데스,
니사산의 님프 니시아데스, 알레투사 샘의 님프 알레투사, 로도스섬의 님프 로데 처럼
특정한 나무나 특정한 지역의 님프도 있다.
영어로는 님프 그리스어로는 님페(Nymphe) 라틴어로는 '맑은 물' 이란 뜻의 림파(Lympha)라고 한다.
몸속의 투명한 액체를 가리키는 림프액이 림파에서 유래했다.

강의 님프: 포타메이데스

테티스: 바다의 님프. 트로이 전쟁 영웅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아들을 불사의 몸으로 
만들기 위해 지하를 흐르는 강물에 아킬레우스를 담갔는데 손으로 잡은 발뒤꿈치만은 물에 적셔지지
않아서 약점이 됨. 훗날 아킬레우스는 발뒤꿈치에 독화살을 맞아 죽었다.

산과 동굴의 님프: 오레아스

에우리디케: 음악가 오르페우스의 아내. 오르페우스는 뱀에 물려 죽은 에우리디케를 찾으러 저승에
갔다가 하프를 연주하여 저승의 신으로부터 그녀를 이승으로 데려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단, 지상에 도착할 때까지 오르페우스가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했다.
지상세계로 나가는 문에 도착했을 때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가 자신을 따라오는지 궁금해서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에우리디케는 다시 저승으로 떨어졌다.

지하세계의 님프: 람파데스

에코: 원래 숲 속의 님프.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총애를 받아 늘 동행함. 아름다웠으나
남의 말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수다쟁이였음. 에코는 친구 요정이 제우스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고 뒤쫓아온 헤라 여신을 따돌림. 에코가 헤라에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벌어 제우스와 사랑을 나누던 그 요정과 제우스가 도망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헤라는 화가 나서 에코에게 "남이 말하기 전에는 절대로 말을 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마지막 말만 따라하게 될 것이다" 라고 벌을 내렸다.

메아리 님프: 에코

그 후 에코는 숲으로 사냥 나온 나르시소스를 보고 사랑에 빠짐. 사슴을 쫓던 나르시소스는
"너희들 이 근처에 있니?" 라며 친구들을 불었다. 말할 기회만 노리던 에코는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나르시소스가 한 말의 끝인 '있니?" 였다.
나르시소스가 다시 "너희들 근처에 있니?" 라고 하자 에코고 또 "있니?" 라고 말한다.
짜증이 난 나르시소스가 "장난 그만하고 빨리 나와 함께 가자!"라고 말했다.
바로 그 순간 숲에 숨어 있던 에코가 '가자!'를 외쳐며 튀어 나와 나르시소스를 껴안으려 함.
깜짝 놀란 나르시소스는 에코를 뿌리치고 도망침. 창피하고 자존심 상한 에코는 그날 이후
동굴이나 계곡에 몸을 숨기고 살게 됨. 실연의 아픔으로 점점 야위어가던 에코는
몸은 녹아 없어지고 목소리만 메아리로 남게 되었다.

바다의 님프: 오케아니데스

태양신 헬리오스의 사랑을 받아서 아들 파에톤을 낳은 클리메네)Clymene)는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의 딸 중 한 명이자 바다의 요정인 오케아니데스(Oceanides)였다. 일반적으로 님프는 자연의 정령으로 간주되지만, 기원전 7세기 그리스 시인 헤시오도스가 쓴 신통기에 의하면 인류 최초 역사인 황금시대를 살다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님프가 되었다고 한다.

 서기 5세기로 접어들자 그리스인들은 전통 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로 개종했으나, 그리스 시골에서는 20세기까지 님프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다. 

꽃들의 님프: 안토우사이

대표적인 님프들

아우라(Aurae,산들바람) 

아스테리아(Asteriae, 별들)

아울로니아데스(Auloniades,계곡과 목초지)

나파에아(Napaeae, 작은 골짜기)

오레아드(Oread, 산과 동굴)

안토우사이(Anthousai, 꽃들)

드리아데스(Dryades, 나무들)

네레이스(Nereid, 네레우스의 딸 50명, 지중해에 사는 요정들)

림나데스(Limnades, 호수들)

포타메이데스(Potameides, 강들)

오케아니데스(Oceanies, 오케아노스의 딸들)

람파데스(Lampades, 지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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