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이테/에베레스트 유래/노새

나무 나이테

 나무의 나이테가 생기는 이유는 나무의 생육에 차이가 나는 계절을 지내기 때문이다. 온대지방의 나무는 봄부터 가을까지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많이 자라고 조직도 연하다. 반면 겨울이 되면 나무는 얼지 않기 위해 수분을 모두 배출하고 생육도 거의 멈추기 때문에 검고 단단해진다. 흔히 나이테라고 하는 부분은 바로 겨울에 자란 이 부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열대지방의 나무도 나이테가 있다. 온대지방의 나무처럼 선명하지도 않고 나이테의 간격도 크다. 열대지방에는 건기와 우기가 나뉘는 두 계절이 있어서 나무가 자라는 정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중에는 이 나이테를 두드러지게 성장한 모습을 나타낸 나무의 자람흔적이라고 해서 '성장테'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성장테를 통해 나무가 몇 년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에베레스트 유래

에베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에베레스트는 사람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1941년 인도 측량국 초대 장관이었던 영국의 조지 에베레스트 경이 에베레스트 산의 위치와 높이를 정확하게 기록한 데서 유래하였다.

 히말라야 사람들은 에베레스트를 '초모랑마' 라고 부른다. 초모랑마란 '세계의 여신' 이라는 뜻이다.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에베레스트라고 부르기보다는 초모랑마라고 부르는 추세라고 한다.

 

노새

노새는 새끼를 낳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일까? 사실이다. 당나귀 수컷과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노새다.

노새는 인간이 부리기 위해 교배한 것으로 체질과 지구력이 강하다. 또 체격에 비해 많은 짐을 질 수 있어 그 쓰임새가 주로 운반용이다. 노새의 수컷은 번식력이 없다. 중간잡종의 염색체가 다른 염색체로 되어 성숙분열할 때 감수분열이 일어나지 않아 정자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노새는 수태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드물게 수태하여 새끼를 낳아 기를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