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재테크
주식투자를 하자니 뭘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 몰라서 시작하기가 두렵고,
펀드투자를 하자니 비싼 수수료가 신경이 쓰인다면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친
ETF(Exchange Trade Fund : 상장지수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소액으로 1주만 사도 분산투자를 하고, 운용보수가 저렴하며, 주식과 똑같이
쉽게 사고 팔수 있기에 초보투자자가 하기에 좋다.
주식은 가치투자의 경우 기업들을 비교,분석하기가 복잡하지만, ETF는 운용사만 잘 고르면 개별기업에 대한 비교,분석은 안해도 된다. 금융사 입장에선 ETF 가 돈이 안되는 상품이지만 소액투자자 입장에서는 예적금 이상의 금리를 받으면서 주식보다 리스크가 적어서 투자하기 편하다.
ETF도 펀드
ETF는 코스피200, 코스피50 처럼 특정지수를 따라서 수익률을 내는 펀드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시장지수 수익률과 연동되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직접 사고 파는것이 ETF다. 운용사를 고르되 매매는 본인이 직접 한다는 점이 ETF가 수수료가 쌀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주식처럼 한 기업의 개별주식에 투자하는게 아니고 기업의 주가 평균값이 상승하면 수익을 내고, 하락하면 손실이 난다.
시장지수 외에 채권, 달러, 부동산, 원자재, 금 등 여러가지 실물 자신과 연동된 ETF 등도 많이 있다. 달러에 투자하려면 KOSEF미국달러선물에 투자하고
금에 투자하려면 KODEX골드선물(H)에 투자한다. 이런 ETF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 보다 세금부담은 적고 현괌화는 빠른게 장점이다.
ETF의 장점
초보에게 접근성 용이
주식투자는 투자할 기업과 경제흐름에 대한 복잡한 정보 분석과 통찰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전업투자자가 될 게 아닌 이상, 개인투자자가 그 수많은 기업 주식을 비교,분석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제무제표를 분석해서 우량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들 주가가 오른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오히려 주가가 기업의 우량,불량 여부와 상관없이 외부 호재,악재에 따라 요동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그에 반해 ETF는 운용사만 잘 선택해도 할일의 반은 한 셈이다. ETF 자체가 목표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그에 맞는 종목들을 매입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제한적이고 수익률 등락폭이 작다. 투자자는 ETF를 고를 때 믿을 수 있는 운용사인지, 1주 단위로 소액거래가 가능한지, 거래대금이 풍부한지 따져보고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거래대금이 적은 ETF라면 원하는 가격에 맴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심할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나 외국인들이 많이 거래하는 ETF는 이러한 위험이 적고 거래의 공정성도 높다.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해야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매입이나 매도 등 즉각대응이 가능하다.
ETF는 상승장과 하락장 어디서든 투자할 수 있다. 주식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가 불가능해서 하락장에서 투자 제약이 따른다. ETF는 별도의 인버스(inverse :주가가 떨어져야 수익이 남) 상품이 이어서 주식이 올라도 투자하고 주식이 떨어져도 투자할 곳이 있다. 자신이 산 종목이 오를때만 수익이 나고 떨어지면 무조건 손해보는 주식과는 다르게 투자의 폭이 넓다.
운용보수, 수수료가 저렴
ETF는 일반 펀드와 비교하면 운용보수가 매우 저렴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의 운용보수는 평균 1.2%인 반면 ETF는 평균 운용보수가 0.36%로 약 3배 이상 싸다. 또한 펀드는 90일 이내 중도 환매하면 수수료가 이익금의 50~70%를 가져가기 떄문에 단기투자로 수익내기 어렵다.
그러나 ETF는 코스피시장에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서 중도 환매에 따른 수수료가 없다.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면서 주식 매도할 때 부과되는 증권거래세 0.3%도 내지 않는다. 또한 주식은 주식이 상장폐지되면 원금을 잃지만, ETF는 거래량이 없어 상장폐지 되더라도 투자금을 돌려준다. 다만 ETF에 포함된 일부 기업 주식이 상장폐지되었을 경우 그 기업에 투자한 비중만큼의 원금은 사라진다.
1만원 이하로도 투자가능
주식에서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있어도 1주당 주식가격이 너무 비싸서 투자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종목이 소액투자자들에게는 있다. 그러나 ETF가 왜 소액투자자들에게 좋은가 하면 주가가 비싼 기업의 ETF에 소액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의 85% 이상은 대개 3천원~3만원 대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떄문에 1만원을 가지고도 다양한 대상에 ETF로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과 똑같이 자유로운 매매
펀드는 환매하면 평균적으로 영업일 3일 후에 계좌입급 되기 떄문에 무려 3일씩이나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없다. 그러나 ETF는 매도하면 주식처럼 영업일 기준으로 2일 후에 증권 계좌로 돈이 들어오는데, 입금 전이라도 다른 ETF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변화에 즉시 대응해야 하는 투자자는 돈이 묶이는 시간을 최대한 없도록 해야 유리하다. 그래서 ETF는 상황에 맞춰 지체없이 매수,매도를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단, ETF는 원금보장형이 아니다. 주식보다 덜 위험하더라도 추종하는 지수가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 EFT 종류와 홈페이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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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삼성자산운용): https://www.samsungfun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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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미래에셋자산운용): https://www.tigeretf.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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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KB자산운용): https://www.kbstaretf.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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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한화자산운용): https://www.arirangetf.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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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X(한국투자신탁운용): https://www.kindexetf.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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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F(키움투자자산운용): https://www.kosef.co.kr |
ETF 투자 참고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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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홈페이지 / KRX ETF 앱/ ETF 운용사 홈페이지/ 네이버 증권자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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