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ula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썩은 고기를 먹고사는 구울 본디 구울(Ghoul)은 저승에서 죄를 지은 사람을 잡아먹는 동물로 이집트 '사자의 서'에 묘사되어 있는데, 시체에 사령이 빙의된 언데드의 일종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동물이나 인간 등의 썩은 고기를 먹고 살기에 식시귀(食屍鬼)로 불리며, 가장 오래된 기록은 '아라비안 나이트'로 추정한다. 우리나라 식인귀신과도 비슷한 식시귀는 여행자들을 사막으로 유인하여 살해한 뒤 잡아먹고 어린아이나 이전에 죽은 시체를 먹기도 한다. 여성 식시귀는 '구울라'(Ghoula)라고 부러며 남성형과 달리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어 구어체에선 식시귀라는 용어가 '탐욕스러운 사람'을 속된 말로 비유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 구울은 허약한 스켈레톤이나 굼뜬 좀비와는 달리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 5cm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