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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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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이야기 어느 민족, 지역을 막론하고 고대신화에는 신, 괴물이 등장한다. 신이 괴물이 되기도 하고 인간이 괴물이 되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신이 괴물과 싸우고 인간이 괴물과 싸우기도 한다. 대개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능력은 신과 인간의 중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감히 신에게 맞서지는 못하나 인간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거의 모든 괴물들은 인간의 생명을 뺴앗거나 괴롭히고 큰 고통을 주는 악행을 하는데, 그 가운데서 여성인 메두사는 서양 괴물 전설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그 때문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메두사는 악녀의 상징으로 많은 문화예술의 소재가 되고 있다. 초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고르곤은 본디 혼자서 지하세계에 사는 괴물이었다. 그런데 후기 그리스 신화에는 고르곤..
그리스 신화 - 이크티오켄타우로스 / 히드라 / 고르곤 이크티오켄타우로스 그리스 신화에서 이크티오켄타우로스는 인어와 켄타우로스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전설의 생물로 등장한다. 예술 작품에서는 인간의 상반신에 말의 앞다리와 물고기 꼬리를 가졌고, 머리에는 바닷가재나 게의 집게발이 달린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크티오켄타우로스Ichthyocentaurus라는 이름은 이크티오와 켄타우르스가 합쳐진 말이다. 이크티오는 물고기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으며, 켄타우로스는 말과 인간의 합성이다. 이크티오켄타우로스가 페니키아 신화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페니키아 신화에서 아스타르테Astarte는 탄생한 후 다곤(Dagon:풍작의 신으로 고대 근동지방에서 널리 숭배했음)과 비슷하게 생긴 성스러운 물고기에 의해 땅 위로 올려진다. 아스타르테는 풍요와 다산의 여신으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