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마우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옥의 입, 헬마우스 지옥문, 헬마우스 헬마우스(Hellmouth)는 중세기 종교 예술 작품에 자주 등장하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개념이다. 주로 거대한 괴물이 시뻘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 입속이 바로 지옥 또는 연옥을 상징하는데, 영원히 닫히지 않으며 언제 새 영혼이 고통과 죽음으로 가득한 지옥 안으로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그림에서는 이런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지옥의 뜨거운 불길 속에서 고통스러게 발버등치는 영혼을 헬마우스 안에 그려넣기도 한다. 헬마우스라는 개념은 앵글로 색슨족에게서 유래했다고 보기도 한다. 현존하는 앵글로 색슨족 유물에서 최초로 헬마우스 형상이 등장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헬마우스는 펜리르(Fenrir,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 같은 늑대)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