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라마칸 사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막과 사구/땅에 귀대고 소리 듣기/죽순과 대나무 차이/예수의 진짜 생일 사막과 사구 차이 언뜻 알기로는 넓으면 사막, 좁으면 사구라 한다. 그런데 사막이라고 하면 끝도 없이 펼쳐진 모래를 상상하겠지만, 사막이 꼭 모래 바다인 것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사하라 사막에도 모래만 있는 지역은 오히려 얼마 안된다. 다카르 랠리 같은 자동차 경주가 열리고 차와 바이크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모래가 적은 땅이 더 많다. 사막에는 암석이 굴러다니는 '자갈 사막'도 있고 그저 황무지처럼 보이는 '흙 사막'도 있다. 사막이란 모래가 많은 곳이 아니라 비가 적어 건조하고 광활한 황무지를 총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그린란드나 남극대륙에도 '빙설 사막'이나 '한랭 사막'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타클라마칸처럼 순전히 모래로만 되어 있는 곳은 엄밀히 말하면 '모래 사막'이다. 한편 사구는 글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