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자나무 밑 닭뼈/동백나무와 동박새/음나무의 가시/미국 욜로의 의료보험 비자나무 밑 닭뼈 제주도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 숲에 가면 바닥에서 닭뼈와 너무나도 비슷하게 생긴 비자나무 가지들을 볼 수 있다. 모양도 흡사할뿐더러 그 수도 많다. 왜 이렇게 가지가 수없이 떨어져 있는 걸까? 비자나무 숲에는 비자나무가 모여 살다 보니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공간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나무들은 먼저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가지를 내민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경쟁에 진 나무는 가지를 떨어뜨린다. 숲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땅에 떨어진 비자나무 가지들은 금방 썩는데 나무껍질이 썩고 나면 안쪽의 고갱이만 남는다. 이 고갱이는 손가락만한 길이로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며 이것이 영락없이 달뼈처럼 보인다고 한다. 동백나무와 동박새 동백나무는 우리나라에서 11월 말켱부터 꽃을 피운다. 다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