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연주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래식 곡 제목은 누가 붙이나?/클래식에도 애드립?/피아니스트를 짜증나게 하는 곡 클래식 곡 제목은 누가 붙이나? 클래식 명곡에는 '전원' 이나 '미완성' 등 제목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제목이라고 하면 소설이 그렇듯 그 작품을 창작한사람, 즉 작곡가가 붙이는 것이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클래식은 조금 다르다고 한다. 모짜르트와 베토벤이 활약했던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는 주위 사람이나 음악 출판사가 곡의 이미지에 맞게 제목을붙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베토벤 '월광'은 발표 당시에는 '환상곡풍 소나타'로 불렸지만 이 곡에 감동한 요한 페터 리자 라는 사람이 베토벤이 달빛 아래 이 곡을 썼다는 이야기를 지어내며 '월광'으로 곡 제목이 붙여졌다고 한다. 클래식에도 애드립이 있다고? 연주자가 자유롭게 선율을 연주하는 애드립(ad lib). 재즈의 전매특허인 양 여겨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