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행기 충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들의 불행한 죽음/비행기 연착의 주원인/흙먹는 앵무새/새는 매운맛을 못느껴 새들의 불행한 죽음 새는 눈이 머리 양옆에 달려 있다. 덕분에 뒤쪽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넓다. 반면 앞을 볼 수 있는 거리는 무척 짧다. 그래서 물체에 아주 가까이 가기 전에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유리를 인지하지 못하곤 한다. 매우 가까이 다가가기 전까진 이것이 진짜 하늘인지, 유리에 비친 하늘인지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와 맞먹는 속도인 시속 30~70km로 날고 있던 새가 눈앞에 나타난 유리창을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창문이 유리로 되어 있는 높은 건물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새가 부딪쳐 죽는 불의의 사고도 이화 함께 점점 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선 1년에 4억 ~10억 마리의 새가 유리창과 충돌해 죽고, 캐나다에선 수천만 마리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