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평성대에 나타나는 신비한 새, 봉황 봉황(鳳凰)은 동아시아의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동물로, 일설에는 용과 학 사이에 태어났다고도 하나 봉황은 본디 용과 별개의 동급이기 때문에 고유의 신령스러운 새라고 보는 견해가 타당하다. 중국에서는 원래 용(龍)과 봉황을 동등하게 신령스러운 괴물로 여겼으나 후대로 가면서 용을 더 높이고 봉황은 용 아래급에 두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용과 학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일설은 이러한 용에 대한 숭배의식이 강해지면서 생겨한 설이다. 그러나 중국대륙의 상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봉황은 오히려 용보다 더 즐겨 숭배되었다. 새에 대한 숭배의식이 중원 이남의 하화족, 즉 정통 한족을 자처하는 족속들보다 이들 북방 기마유목진족이 유달리 강했기 때문에 동북방 기마유목민족들은 봉황을 오히려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수컷은 鳳,..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