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우는 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레 소리와 기온/모기의 혈관 찾기/개가 얼굴을 핥는 이유/개코가 젖은 이유 벌레 소리와 기온 늦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시끄러울 정도로 크게 울어대는 벌레들도 늦가을에 접어들면 저무는 가을을 아쉬워하기라도 하듯 구슬프게 울기 시작한다. 벌레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은 사람의 기분 탓만은 아니다. 실제로 벌레 소리는 기온에 따라 변한다. 날씨가 따뜻하면 활동하기가 좋아서 날개를 더 많이 울린다. 날개를 힘차게 떨수록 크고 좋은 소리가 난다. 반대로 날이 춥거나 너무 더우면 운동 능력이 약해져서 날개 움직임도 둔해진다. 소리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산길을 걷다가 한쪽 편의 벌레 소리만 우렁차다면 대개 그쪽이 양지바른 곳이다. 참고로 벌레가 우는 기온의 하한은 14~15도, 상한은 33도이며 최적 온도는 24~25도이다. 모기의 혈관 찾기 어두컴컴한 방, 한밤중에도 사람이 있는 곳에 와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