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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전구 발명/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전화 발명

독거성자 2021. 3. 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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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전파는 나무나 플라스틱을 통과할 수 있지만 금속은 통과하지 못한다. 금속이 전파를 반사시키기 때문이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TV, 라디오 등도 전파를 받을 수 없어 철상자 안에서는 볼 수가 없다. 만일 철로 된 가방을 들고 다닌다면 휴대전화를 가방 속에 두어서는 절대로 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 전화벨이 결코 울리지 않을테니 말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가 걸리지 않는다면 그 엘리베이터는 안테나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벽과 바닥, 천장이 모두 금속으로 둘러싸여 있을 것이다. 지하철이나 자동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차량이 모두 금속으로 되어 있지만, 유리창이 많아 전파가 창을 통해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구 발명

 만일 전구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밤은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매우 불편할 것이다. 

불을 밝히는 전구 발명가는 토마스 에디슨으로 알려져 있다.  전구는 1879년에 에디슨에 의해 세상에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로부터 71년 전에 발명되었다. 

 발열등 연대기를 보면 최초로 백열등 전구를 고안해 낸 인물은 영국의 햄프리 데비라고 한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크 등으로 탄소봉의 전극에서 눈이 부실 정도의 빛을 발했는데, 이것이 최초의 전구다.

 하지만 아크등은 너무 밝다는 결함이 있었다. 촛불 4000개에 해당하는 강력한 밝기를 가진 아크등은 너무 밝아서 가정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데비의 발명을 계기로 백열등에 도전한 과학자는 에디슨에 이르기까지 무려 24명이나 있었다. 전구 개발이 행해진 국가만 해도 영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이나 되었다.

 

 그렇다면 전구가 에디슨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발명가들은 그 원리는 생각해냈지만, 실용화하지는 못했다. 반대로 에디슨은 전기를 만들어 내는 발전기, 그 전기를 분배 송전하는 방법, 과전류를 방지하는 퓨즈 등을 만들어 내고 그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구를 생각했다. 

  한마디로 발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용화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증기기관을 제임스 와트가 발명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제임스 와트가 태어나기도 전에 증기기관이 이미 있었다. 1712년 영국의 뉴커먼이 증기기관을 발명했을 때는 제임스 와트가 태어나기 24년 전이었다. 

 제임스 와트 이전의 증기기관은 실린더 안에서 증기를 데우고 식히는 것이었다. 제임스 와트는 실린더 안을 언제나 뜨겁게 하여 만들어진 증기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물로 만들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을 뿐이다. 하지만 제임스 와트의 이 업적은 에너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증기기관이 폭발적으로 많이 쓰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제임스 와트가 처음으로 증기기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그가 27세 때의 일이다. 글래스고  대학의 모형 증기기관이 고장나서 제임스 와트에게 수리해 줄 것을 요청한 때였다. 

 

전화 발명

 전화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다. 멀리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구인 전화를 개발한 것은 독일 태생의 필립 레이스다. 1876년에 벨은 전화에 관한 특허를 낸 것이다.  더군다나 특허를 낸 것도 다른 사람도 거의 같은 시기에 특허를 신청했는데 벨이 한걸음 빨리 특허를 내어서 전화를 벨이 만들었다고 알려지게 된 것이다. 벨은 매우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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