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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결정 나이/10살부터 늙는 부위/성인의 기준 체중/키가 최대인 나이 식습관 결정 나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식습관은 두 살이면 결정된다는 주장이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의 니콜라스 교수는 2 살 때 지방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사를 하던 아기 중 거의 70%가 4살에도 비슷한 식사를 한다는 점을 관찰했다. 또 2살까지 당분을 많이 섭취하던 어린이의 60% 정도가 4살이 되어서도 역시 당분을 과다 섭취하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아이들 대부분이 4살 무렵부터 이미 성인과 같은 양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다. 이런 식습관이 어른까지 쭉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성인병에 걸릴지 여부는 2 살에 이미 결정되는 셈이다. 10살부터 늙는 신체 부위 남자의 노화는 '이, 눈, 아랫도리' 순으로 ..
인간 수명 125세의 근거/불로불사 방법/장수촌의 3대 조건/장수하는 관상 인간 자연사 최대 수명이 125세라 보는 근거 동물학계에서는 '동물의 수명은 그 동물이 성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5배' 라고 본다. 이것은 병이나 부상을 당하지 않고 자연사할 경우의 수명으로 예를 들어 개는 생후 2년 정도면 다 자라므로 그 5배인 10년 정도가 자연수명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경우 25세 정도면 몸이 충분히 성숙하고 그 5배인 125년이 수명이 된다. 물론 예외도 있다. 확실한 기록이 남아있는 예로, 스코틀랜드의 토머스 파는 152세까지 살았고, 러시아의 무슬리모프라는 남자는 130세 때 56세였던 부인이 딸을 낳았고 1974년 1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불로불사하는 방법 예로부터 불로불사는 권력자의 영원한 관심거리였다. 그런데 고도로 발달한 현대 생식 기술을 응용하면 이론적으로 ..
가성의 원리/불편한 말은 전화로/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 이유/수명도 유전 가성을 내는 원리 최근 클래식계는 카운터테너라 불리는남성 가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가성을 이용해 여성 알토보다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는데, 대체 어떤 테크닉을 쓰는 것일까? 인간의 목에는 공기 조절판에 해당하는 성문(聲門)이 있다. 평소에는 목소리를 낼 때 성대가 잘 진동하도록 성문이 닫혀 있다. 그리고 일상적으로 호흡할 때는 공기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열린다. 가성은 이 성문의 일부를 열고 일부러 숨을 새어나가게 한 소리다. 이렇게 하면 목 안쪽에서 소리를 공명시켜 독특한 고음을 낼 수 있다. 카운터테너의 미성은 이러첨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다. 불편한 말은 전화로 이별을 통보하고, 사과하고, 계약을 취소하고.... 살다보면 상대방에게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많은데 이런 이야기..
컬러 콘택트렌즈/환호성 원리/아기나 태어나자마자 우는 이유/저음 불가 이유 컬러 콘택트렌즈 껴도 색이 달라보이지 않는 이유 선글라스는 렌즈 색깔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인다. 그런데 컬러 콘택트렌즈는 색이 달라보이지 않는다. 왜그럴까?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컬러 콘택트렌즈에서 빛을 감지하는 눈동자 중심, 즉 동공 부분이 무색이기 때문이다. 혹은 아주 희미하게 색이 들어간 경우는 있지만 사물 색이 달라 보일 정도는 아니다. 환호성 지르는 원리 진짜 기쁜 순간이 오면 자신도 모르게 환호성을 내지른다. 사람은 감동과 기쁨을 가장 먼저 대뇌에 있는 전두엽에 전달하고 거기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결정한다. 전두엽은 이성을 관장하는 곳이라 일단 '주위 사람을 의식해서 지나친 표현은 삼가자' 하는 식의 판단을 내린다. 그런데 감동과 기쁨이 너무 크면 그 감정이 전두엽이 아닌 '대뇌..
쌍꺼풀vs외꺼풀/안약 넣을 때/각막이식/선글라스 주의점/눈썹의 역할 쌍꺼풀 vs 외꺼풀(홑꺼풀) 성형수술에서 가장 흔한 것이 쌍꺼풀 수술이다. 그런데 눈의 성능면에서 보면 외꺼풀이 쌍꺼풀보다 뛰어나다. 외꺼풀이 쌍꺼풀에 비해 눈 피부의 지방이 더 많다. 그래서 외부 냉기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외부 충격도 완화해준다. 그러므로 외꺼풀 눈이 쌍꺼풀보다 더 튼튼하다. 외꺼풀인 사람이 병으로 아프거나 피로할 때 눈 지방이 줄어들어 쌍꺼풀이 될 때가 있다. 이것이 외꺼풀이 더 건강하다는 증거다. 이럴 때는 눈이 많이 피곤한 상태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외꺼풀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미적 감각으로 보자면 외꺼풀이 밋밋해보여서 별로지만 기능상으로는 좋다는게 씁쓸하다. 그런데 외꺼풀 눈을 가진 인종은 사실 몽골로이드 인종이 거의 대부분이며 그 이외 거의 대부분 인종은 쌍꺼풀이다. 안..
귓불의 기능/귓불의 체온/귓밥 기능/소음 인내한계/노인의 청력 특징 귓불의 기능 귓볼이라고도 하는데 귓불이 표준어다. 귓불은 왜 있을까? 사시 귓불은 맹장과 마찬가지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진화론적으로 말하자면, 귓불은 바깥귀가 발달하는 단계에서 아래로 넓어졌거나 혹은 귀피부가 중력 때문에 처진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덤 같은 부분을 몸에 달고 있는 것은 동물계 전체를 통틀어 인간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사실은 오히려 인간이 가장 진화한 생물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귓불이 아무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데 이견도 있을 수 있다. 관상에서는 귀가 복을 나타내는 주요 포인트이고 이성과의 관계시 성감대로 쓰이기도 한다. 귓불의 체온 귓불은 신체 중에 체온이 가장 낮다. 왜 그럴까? 체온은 뼈와 근육, 심장, 간장 등에서 발생해서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몸의..
세수와 여드름/작은 얼굴과 열대지방/갓난아기의 침/곱슬머리와 더운 지역 세수와 여드름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깨끗한 세안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지나친 세안은 오히려 여드름이 많아지게 할 수 있다. 여드름이 잘 나는 사람은 원래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다. 피지선의 작용이 활발하다는 뜻인데, 비누로 여러 번 얼굴을 씻으면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가 더 활발해진다. 여드름을 없애려면 여분의 피지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피지선의 활동을 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비누로 하는 세수는 아침, 점심, 저녁,자기 직전, 이렇게 4회 정도만 하는 것이 낫다. 작은 얼굴과 열대지방 과거와 달리 요즘은 작은 얼굴이 인기다. 그런데 열대지방 사람들은 대체로 얼굴이 작다. 사람의 몸은 ..
밤 새면 수염 자라는 까닭/콧구멍이 2개인 원리/코털은 진화증거/콧구멍 벌름거리는 이유 밤 새면 수염이 자라는 이유 야근 하거나 밤늦게까지 논다고 깨어 있다가 문득 거울을 보면 눈 아래 그늘이 내려앉고 수염이 까칠하게 자란 모습이 보인다. 평소보다 빨리 수염이 자란 듯한 느낌도 드는데, 사실은 일종의 착각이다. 하루 중 수염이 가장 빨리 자라는 시간대는 오전 8~11시다. 밤에는 낮처럼 많이 자라지 않는다. 그럼 왜 저녁에 수염이 더 눈에 잘 띌까? 아침부터 그 시간까지 수염을 깍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 야근이나 밤샘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피부 긴장이 풀려 피부 속에 파묻혀 있던 수염의 표면이 평소보다 더 노출되어 보이는 것도 있다. 콧구멍이 2개인 원리 콧구멍이 2개인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구멍이 하나라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자주 일어날 것이다. 만약 콧구멍이 ..
아침에 얼굴 붓는 이유/보조개 생기는 이유/웃으면 눈물나는 이유/웃음과 주름 아침에 얼굴 붓는 이유 아침에 막 잠에서 깬 얼굴은 붓는 경우가 있다. 자고 일어나면 왜 얼굴이 부을까? 인간의 세포는 동맥을 통해 끊임없이 수분을 공급받는다. 여분의 수분은 정맥을 통해 회수하여 세포 내 수분이 일정하도록 유지하는데,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세포 내 수분이 고여서 흔히 말하는 붓기가 된다. 잠을 잘 때는 장시간 누워 있기 때문에 역시 수분이 고이기 쉽다. 특히나 얼굴은 수분이 고이기 쉬워서 막 잠에서 깨면 얼굴이 붓는 것이다. 보조개는 왜 생길까? 웃을 때 양 볼이 패이는 현상이 보조개다. 사람은 동물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웃는 동물이니, 보조개 또한 사람에게만 있다. 이런 모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얼굴에는 다양한 근육이 있다. 특히 이과 볼의 근육은 복잡하다. 웃으면 이 근육들..
비타민B/체지방 측정/동사 원인/얼굴 빨개지는 이유/낯가죽 두께 비타민B 비타민에는 A,B,C,D,E 등 많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는 B1부터 시작하여 B12까지 여러개가 있다. 왜 비ㅏ민B만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 이것은 물에 녹고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성질을 가진 비타민이 모두 비타민B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제1호 비타민B인 B1(oryzanine:오리자닌)은 1910년, 스즈키 우메타로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를 계기로 과학자들 사이에서 비타민 발견 붐이 일었고 앞서 말한 성질을 지닌 것은 모두 비타민b로 무리지었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비타민B 중에는 흰쥐나 곰팡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도 인간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비타민 B1,B2,B6,B12의 4종류 이외에는 결번으로 처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