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살뜰 장보기 재테크
장보기 재테크 체크사항 9
1. 당일 물가정보 체크
장보기 전에 당일의 물가를 체크하면 저렴한 물품위주로 리스트를 짤 수 있어 합리적이다. 농수산물 물가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의 '카미스' 앱에서 볼 수 있다. 한 주간 유통하는 농수산물 가격뿐만 아니라 품목별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가격비교 할 수 있다.
카미스 앱은 신청자에 한해 매주 2회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제철먹거리 정보와 수급상황, 가격, 다음 주 가격전망 등을 볼 수 있다. 문자서비스는 AT 유통정보부 카미스 운영담당자(061- 931- 1089)에 신청할 수 있다.
생필룸 물가는 소비자보호원의 참가격(https://www.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내 '품목별 가격정보'에서 품목별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가격정보와 주간 단위 할인정보를 게시한다. 미용실, 학원,세탁소 등의 물가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구매리스트 짜기
충동구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리 구매리스트를 만들어 정해진 물건만 사는 것이다. 식자재는 한 주간 식단을 짜본 뒤 공통적으로 필요한 식재료와 상시 있어야 할 과일 위주로 리스트를 짠다. 일단은 생각나는 대로 다 적어놓고 이후 리스트 가운데 1/3은 지운다는 생각으로 꼭 필요한 재료만 선별한다. 생필품 등 그 밖에 필요한 물건도 리스트를 짠다.
혼자서 장보기
가족이 함께 장을 보면 예상치 못한 구매리스트가 생긴다. 신혼부부가 함께 장을 보면 주류와 반조리 식품이 늘어나고, 아이를 데리고 가면 간식,장난감을 두고 아이와 옥신각신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쉽다.
되도록이면 장보기는 혼자서 리스트에 적은 것 중에서만 엄선해서 사는 절제력을 갖추면 돈 새는 일이 줄어든다.
소비자를 현혹하는 진열대 상품의 마케팅에 낚이지 말기
흔히 1+1 상품은 유통기한이 짧은 경우가 많다. 살때는 싸게 한거 같아도, 결국 다소비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있다. 4인 가구 이상이나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아니면 1+1 상품은 한번 더 꼼꼼하게 다 쓸 수 있는 것인지 따져보고 구매하자.
사람들의 눈높이에 있는 진열대 상품은 마트에 마진이 많이 남는 유명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진열대 위아래를 꼼꼼히 살펴보면 비싼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질 좋고 저렴한 상품들이 있으니 유명브랜드의 마케팅에 낚이지 말자.
단위가격 비교하기
같은 생활용품이라도 진열 상품마다 용량이 달라 어떤 상품이 저렴한지 헷갈린다. 이럴 때는 판매가격 하단에 명시되어 있는 단위가격을 확인한다.
큰 글씨로 되어있는 가격으로 비교하기 헷갈릴때 진열대 가격표의 하단에 적힌 단위가격 , 그러니까 ml , kg(g) 당 얼마인지 비교해보면 가격대비 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가볍게 암산만 해도 비교가 가능하지만 수치가 헷갈리면 스마트폰을 꺼내 계산기로 눌러봐도 좋다. 이런 생활속의 작은 지혜가 모여 큰 돈을 버는 셈이다.
대형마트 중요시간대 활용하기
대형마트는 매달 2주와 4주 일요일 정기휴무다. 그래서 하루 전날인 토요일 저녁에 마트를 방문하면 타임세일을 적용 받는 것이 있다.
특히 신선식품과 육류제품의 경우 당일 처분 못하면 신선도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최대 50~70% 할인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시간은 저녁 9시 이후지만, 좋은 제품은 품절될 수 있으므로 시간대를 미리 잘 선택해서 방문한다. 평상시는 대체로 목요일에 한정 특판세일이 많고, 신선식품 구입은 마감 2~3시간 전에 가격할인 한다.
짜잘한 소량 구매는 동네마트를 이용
식료품을 소량 구매할 때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동네마트를 이용하는게 낫다. 지출은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서 늘어난다. 매장이 크고 다양한 품목을 두루두루 갖춘 대형마트에 가면 아무래도 체류 시간이 길어진다. 그에 따라서 지출도 그만큼 커진다. 그러나 짜잘한 물건 사기는 동네 마트에서 하면 지출을 통제하기 쉽다.
또한 동네마트는 2만원 이상 구매 시(정확한 가격조건은 동네마트마다 확인) 무료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 많으므로 이것을 숙지하고 활용한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할인받기
동네에 재래시장이 있다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보기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은 시중은행과 상호금융권에서 상시 5%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30만원 까지 구입할 수 있다.
설날, 추석 같은 명절 기간에는 10% 특별할인 하기도 한다. 그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27만원에 사는 셈이다.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권 위주로 구매에 소액결제에 활용하고, 현금영수증도 잊지 않고 받아모은다. 일반 재래시장 뿐 아니라 시장 내 마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처 & 사용처 확인하는 곳 *구입처: 기업은행(IBK),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NH), 수협, 신협 * 사용처 확인: 전통시장 통통(https://www.sijangtong.or.kr) |
인터넷몰(온라인몰), '카드, 통신사, 쿠폰' 3가지 활용법
대부분 대형마트는 인터넷 온라인몰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몰은 장보는데 드는 시간과 교통비가 절감되고 2~4만원 이상 구매 시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배송을 해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터넷몰을 이용할 때는 해당 사이트에서 발행하는 할인쿠폰 외에도 카드 제휴할인과 통신사 포인트 할인, 항공사 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중복할인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단, 온라인몰은 직접 물건을 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구매후기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신선식품은 되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게 낫다. 온라인몰은 공산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매할 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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