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중 가장 마지막까지 건강한 감각
인간에게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빨리 노화하는 것은 시각이다. 중학생만 되어도 안경 끼는 사람이 많다. 시력은 10세 전후가 정점이다.
그 다음이 청각, 20세를 정점으로 청각이 쇠퇴하고 29세부터는 미각도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늦게 남는 것이 촉각으로, 60세가 되어도 젊은 시절과 비슷하게 민감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다.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오감 중 촉각은 자신을 외부위험을 인지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감각이다. 후각,미각,청각,시각은 어느 정도만 기능해도 생존은 가능하지만 촉각이 둔해지면 생존 자체가 위험해지기 때문에 촉각이 가장 오래 가는 것이 마땅하다.
왜 머리에만 혹이 생길까?
머리나 이마를 딱딱한 곳에 부딪히면 피부가 찢어지지 않아도 피하에 상처가 생겨 혹이 나온다. 피부 밑에서 풀혈이 일어나거나 혹은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혈액, 혈장이 모여든다. 이것이 부풀어 올라 혹이 생긴다.
한편, 엉덩이나 배는 아무리 세게 맞아도 혹이 생기지 않는다. 이렇게 지방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부드러운 부위는 피하 혈관이 찢어져 피가 나도 멍드는 데 그친다. 하지만 머리나 이마는 피부 바로 밑에 딱딱한 뼈가 있어서 새어 나온 혈액과 혈장이 갈 곳이 없다. 이것이 뼈와 피부 사이에 고이면서 부풀어 혹이 된다.
신장결석으로 몸에 생기는 것은 실제 '돌' 일까?
인간 몸에서 나오는 것에는 이산화탄소와 땀, 그리고 대변, 소변 등이 있다. 그중에 참으로 진기한 물질도 있다. 신장 등에 생기는 '돌'이다. 신장결석 혹은 '돌이 쌓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광물학적으로 보아도 역시 돌이 맞을까?
인간의 몸에 생기는 이 돌은 '생체광물'이라고 하여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광물'과는 구분된다. 자연 속 천연광물은 보통의 온도와 기압에서도 고온,고압의 조건에서도 생기는데 생체광물은 오로지 인간의 체온에 의해서만 생겨난다.
이런 신장결석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대개는 인회석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겠지만, 개중에느 아미노산의 일종이 굳어 생기는 것도 있다. 이런 것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신장결석은 실제 돌은 아니다.
주사 종류와 통증 차이
주사 종류는 크게 정맥주사, 피하주산, 근육주사로 나뉜다. 그중에서 가장 아픈 것이 근육 주사다. 피부 통점을 강하게 자극하고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의 통점까지 자극한다. 근육주사는 통점을 2차례나 자극하는 셈이다.
또 근육 내에서는 주사액이 잘 퍼지지 않아 주사를 놓은 후에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오래간다. 주사 종류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주사액에 따라서도 통증이 다르고 주사를 놓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도 꽤 차이가 있다. 미숙한 의사나 간호사를 만나면 비교적 통증이 약한 정맥주사라도 근육주사 못지않게 아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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