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비타민에는 A,B,C,D,E 등 많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는 B1부터 시작하여 B12까지 여러개가 있다. 왜 비ㅏ민B만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 이것은 물에 녹고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성질을 가진 비타민이 모두 비타민B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제1호 비타민B인 B1(oryzanine:오리자닌)은 1910년, 스즈키 우메타로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를 계기로 과학자들 사이에서 비타민 발견 붐이 일었고 앞서 말한 성질을 지닌 것은 모두 비타민b로 무리지었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비타민B 중에는 흰쥐나 곰팡이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도 인간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비타민 B1,B2,B6,B12의 4종류 이외에는 결번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리고 B12 이후에 발견된 비타민B류는 니코틴(nicotinic acid)산,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등의 화학명으로 부르고 있다.
체중계가 어떻게 체지방률을 측정할까?
체중계는 어떻게 올라서기만해도 체지방률을 알 수 있을까?
여기에는 근육에 비해 지방에는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체중계에 올라서면 양발 사이로 전류가 흐르고 전기가 잘 흐르지 않는 정도를 측정해서 지방량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 수치에 신장과 체중을 더해 지방률을 계산할 수 있다.
동사 원인
동사(凍死)라고 하면 외부 기온이 낮아진 것이 원인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외부 기온과 동사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그보다 체온, 특히 직장 온도가 떨어지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
예를 들어보자. 차가운 물속에 몸을 담그면 외부 기온이 비교적 높더라도 몸의 열을 빼앗기고 체온이 내려간다. 그리고 직장 온도가 35도 이하로 내려가면 체온 조절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근육이 무기력해져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의식이 몽롱해지며 환각이 일어난다.
직장온도가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의식을 잃고, 여기서 더 떨어지면 맥박이 흐트러지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얼어 죽은 일은 1812년 10월에 일어났다. 모스크바를 덮친 大한파로 러시아를 침공한 프랑스의 나폴레온 군대 중 18만 명이나 얼어죽은 사건이었다.
부끄러우면 왜 얼굴이 빨개질까?
인체 신경은 자기 의지로 제어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을 자율신경이라 하고, 자율 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또 나뉜다.
안색이 붉으락 푸르락 해지는데는 두 신경이 깊이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부끄럽다고 느끼면 부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얼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한다. 그래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다. 반대로 화를 내거나 공포를 느낄 때는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량이 출어든다. 그래서 얼굴이 창백해진다.
낯가죽 두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뻔뻔한 사람을 보고 낯가죽이 두껍다고 한다. 사람의 피부는 한겹이 아니라 표피,진피,피하 조직의 3겹으로 되어 있다. 표피 두께는 평균적으로 0.1~0.3 mm, 진피는 0.3~2mm 정도며, 피하조직에는 지방이 쌓이는 부분이 있어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 사이에는 꽤 두께가 차이 난다.
전체 피부 두께는 그 피하지방을 포함해도 1~4mm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같은 피부라 해도 신체 부위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 피부가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이고 가장 두꺼운 곳은 발뒤꿈치다.
얼굴은 비교적 피부가 얇은 부위로 피하지방을 빼면 9개월 된 아기가 0.04mm, 15세 청소년이 0.07mm, 35세 성인이 0.1mm 정도이다.
낯가죽이 아무리 두꺼운 사람이라도 이보다 더 두껍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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