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은 여행 경비를 줄이는 최선이다. 저렴한 항공권을 사고 싶다면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부지런히 검색해야 한다. 전문 여행사에 전화로 문의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적당한 항공권을 찾았다면 최대한 빨리 구입한다. 단, 가격에 집착해 항공 스케쥴에 자신의 여행을 억지로 맞추지는 말고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의 여행에 꼭 맞는 항공권을 구입하는게 바람직하다.
1. 비행기 요금 상식
항공료는 항공사에 따라 다르고 여행 시즌인지 아닌지, 경유편인지 직항편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같은 목적지라도 우리나라 항공사보다 다른 나라 항공사 요금이, 편도보다 왕복 요금이 저렴하다. 또한 목적지와 귀국지가 같은 경우가 다른 경우보다 저렴하다. 항공사에 따라 학생 또는 만 25~3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YOUTH 특별 할인 요금도 있다. 날짜 변경 불가, 환불 불가, 마일리지 적립 불가 등 제약조건이 많을수록 저렴하다.
2. 최저가 항공권 구입 노하우
얼리버드 할인 항공권을 구입
항공권은 싸고 좋은 순으로 예약 마감이 된다. 무조건 빨리 예약하는 것이 돈 버는 지름길이다. 특히 해마다 항공사들은 6~8월에 출발하는 여행사들을 위해 파격적인 요금의 얼리버드(Early Bird) 할인 항공권을 3~4개월 전에 판매한다.
성수기 피하고 주말과 공휴일도 피하기
1년 중 항공료가 가장 비싼 시기는 6~8월이다.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초성수기인데 이때는 좌석 예약도 어렵지만 항공료도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비싸다. 항공사에 따라 같은 스케줄이라도 주중보다 주말 요금이 비싸고, 추석과 설 명절같이 긴 연휴기간 역시 항공료가 비싸다.
공항세 따져보기
항공권 구입시 항공료 외에 공항 이용세, 전쟁보험,관광진흥기금,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지불해야 한다. 미국 달러로 공시되므로 구입 당일 환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 환승 횟수가 많으면 비행기 값이 저렴해도 공항에 지불해야 하는 세금이 늘어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유럽에서 공항세가 가장 비싼 나라는 영국이고, 공항세가 가장 싼 나라는 이탈리아다. 일정을 짤 때 참고하도록 한다.
